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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보는 한국의 명시 1 상세페이지

다시 만나보는 한국의 명시 1작품 소개

<다시 만나보는 한국의 명시 1> 시(詩)는 인간이 구사하는 언어를 보다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하는 활동에서 출발을 하였다고 봅니다. 거기에 더해 점진적인 진화를 거듭합니다. 언어의 영역에서 사고(思考)의 영역으로 점차 확대가 진행됩니다. 사유(思惟)의 확장은 곧 철학적 의미를 내포하게 되고, 결국 시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담아내는 그릇이 됩니다.
시는 또한 시대를 반영하지요. 우리나라의 초기 현대시는 대부분 나라를 잃은 한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나라는 대부분 [임]이라는 메타포로 표현이 되어 있지요. 한국의 현대시가 발전하고 정착을 하게 된 계기는 아이러니하지만 임을 잃은 슬픔에 담겨있다고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詩)가 선택하는 언어는 대부분 은유를 포함한 숨김의 미학에 있는데, 시대상황이 그럴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 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일제치하의 시를 접하노라면 슬픔부터 떠오르게 됩니다.

21세기의 시라는 문학은 양면성을 띠고 있습니다. 무거운 얼굴과 가벼운 얼굴. 사실은 그 두 얼굴도 히잡을 뒤집어 쓴 아랍의 여인들처럼 알아볼 수 없는 그늘 안에 있지요. 더는 대중들이 시를 찾지 않습니다. 무거운 얼굴은 너무 무겁고, 가벼운 얼굴은 천박하다고합니다. 공연예술이 대세를 이루고, 시인들은 더 이상 고개를 내밀지 않습니다.



출판사 서평

좋은 시를 만나면 영혼이 위로를 받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한용운 시인은 마음이 편안해 져야 얻을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바로 힐링은 편안한 마음으로부터 찾을 수 있는 것일 것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있지만,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한다면 하루에 시 한 수 만나는 게 유익하다는 생각으로 그 근원이 깊은 샘물부터 퍼 나르기로 합니다.
학창시절에 들어봄직한 시인들과 시어들을 만나는 것이 우선은 가장 편안할 듯합니다. 그것들과, 그분들을 만남으로 인해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 젖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면, 보람찬 일일 것입니다.


저자 프로필

윤동주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17년 12월 30일 - 1945년 2월 16일
  • 학력 도시샤대학교 영어영문학
    릿쿄대학교 영어영문학
    1941년 연희전문학교 문과
  • 수상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

2020.11.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시인, 독립운동가
본관은 파평(坡平), 아호는 해환(海煥)
1917년 북간도(北間島) 출생
1945년 2월, 일본 유학 중 항일운동 혐의로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타계

15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대부분의 시는 연희전문학교 시절 쓰여진 것이다. 윤동주의 작품에는 그의 삶과 사상이 반영되어 있으며.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순수하고 서정적으로 표현하여 '서정적 민족시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청소년기에 쓴 <삶과 죽음> , <초 한 대>, <겨울>, <버선본>, <오줌싸개 지도> 등의 시가 있으며, 성년기인 연희전문학교 시절에 쓴 <서시>, <또 다른 고향>,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 등의 시가 있다. 사후 절친 강처중과 후배 정병욱 등의 도움으로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정음사, 1948)가 출간되었다.


저자 소개

한용운
1879년 8월 29일 충청남도 홍성에서 출생하였으며 호는 만해(萬海·卍海)이다.
1944년 6월 29일 그토록 그리던 조국광복과 민족독립을 눈앞에 두고 입적하였다.
저서로는 시집 <님의 침묵>, <조선불교유신론>, <십현담주해> <불교대전>, <불교와 고려제왕> 등이 있다.

이육사
1904년 경북 안동에서 출생하였으며 본명은 원록(源綠)이다.
1933년부터 시작(詩作)에 전념하여 육사란 이름으로 작품을 발표하였다. 그의 첫 작품은 『신조선』에 발표한 「황혼」이었다.
1944년 1월 수감 중 북경의 감옥에서 옥사했다.

윤동주
1917년만주 북간도의 명동촌(明東村)에서 태어났다.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2년형을 선고받고 후쿠오카형무소에서 복역하였다. 그러나 복역중 건강이 악화되어 1945년 2월에 28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치고 말았다.
그의 생은 인생과 조국의 아픔에 고뇌하는 심오한 시인이었다. 그의 시집은 본인이 직접 발간하지 못하고, 그의 사후 동료나 후배들에 의해 간행되었다.

목차

한용운
사랑의 끝판
쾌락
오셔요
생의 예술
명상
칠석
여름 밤이 길어요
당신의 마음
요술
당신 가신 때
...

이육사

실제(失題)
해조사
초가
년보
호수
절정
교목(喬木)
독백
아미(娥眉)
...

윤동주
서시
자화상
소년
눈오는 지도
돌아와 보는 밤
병원
새로운길
간판 없는 거리
태초의 아츰
또 태초의 아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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