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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팔휘 토끼 톡휘 다리 달휘
      김영승창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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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이 뽀개지는 아픔 그것이 나의 생의 찬가다” 고통과 해학 속에서 건져 올린 눈부신 삶의 감각 한국 시단의 독보적 이단아 김영승의 경이로운 귀환 1986년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특유의 파격과 해학으로 한국시단에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김영승의 새 시집 『파리 팔휘 토끼 톡휘 다리 달휘』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반성』 『차에 실려가는 차』 『취객의 꿈』 등 수많은 명저를 펴내며 핍진한 삶의 진실을 탐구해온 시인은, 무려 13년 만에

      소장 10,400원

      • 우리는 멸종하지 않는다
        유병록창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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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조막만 한 돌을 주워다가 잘 씻어서 햇볕 드는 곳에 두고 자주 쓰다듬었다 바라는 대로 될 거야 걱정하지 마 틈날 때마다 말해주었다 ―「돌봄」 부분 봄은 짧고 우리의 걸음이라면 오래 걸리지 않을 거야 여름이 오는 게 아니야 우리가 가는 거야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 여름이 많으니까 여름으로 걷자 ―「여름 편지」 부분 마음이라는 게 내 안에 있고 그걸 꺼낼 수 있다면 무엇에 쓰는 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너에게 주어야겠다 마음먹었다 ―「선물」

        소장 9,600원

        • 별 볼 일 없는 데만 가게 된다
          유승도창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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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 닭 우는 소리가 산과 산 사이를 울린다 가만히 가만히 살자” 인간과 자연의 경계가 사라진 수평의 세계 가장 서늘한 곳에서 바라보는 가장 환한 햇살 올해로 등단 만 30년이 된 유승도 시인의 신작 시집 『별 볼 일 없는 데만 가게 된다』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강원도 영월 망경대산에 정착한 이후 자급자족의 삶을 이어가며 오랜 시간 독자적인 시세계를 다져온 시인의 사유가 한층 깊어졌다. 사철 자연의 모습을 온몸으로 겪으며 뭇 존재가 주

          소장 9,600원

          • 아직 여기에 있어
            전성현창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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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비 좋은어린이책 대상 수상 작가 전성현이 신작 SF 소설집 『아직 여기에 있어』(창비청소년문학146)를 선보인다. 머지 않은 미래에 대한 서늘하고도 다채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섯 편의 작품을 모았다. 인간이 정교하게 구축한 세계 곳곳에서도 균열이 일어나며, 『아직 여기에 있어』는 그 균열의 순간을 들여다본다. 0과 1로 이루어진 게임 속 세상에서도 오류가 발생하고, 유전자 편집으로 완벽한 인간을 설계해도 결함이 나타난다. 다른 생명에게서 빼

            소장 12,000원

            • 차원 이동 가능
              김중일창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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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과 환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풍부한 감수성과 감각적인 비유로 가득한 몽환적인 시 세계를 펼쳐온 김중일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4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죽음이 삶을 뒤덮는 참혹한 현실을 정면으로 응시하면서 사라진 존재들의 시간을 온몸으로 기억하고 복원하고자 한다. 현실의 폭력과 부조리에서 오는 슬픔을 차분히 길어 올리며 “고통스럽고 슬픈 언어들”(하재연, 추천사)로 써내려간 애도의 시편들이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동시에 비애

              소장 10,400원

              • 그날의 초록빛
                김용택창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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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을 따라 이어진 김용택 시세계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 주는 시집이다. 한국 서정시를 대표해온 시인의 44년 시력이 응축되며, 더욱 깊어진 언어와 사유로 삶과 자연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창비시선 533번으로 출간된 신작이다. 노년의 시선으로 포착한 일상의 순간들 속에서 생명의 경이와 감정의 미세한 떨림을 담아낸다. 간결한 언어 속에 삶에 대한 성찰과 자연에 대한 경외를 담아, 기다림과 순응의 태도를 통해 존재의 의미를 되짚는다. 담백한 문장

                소장 9,600원

                • 그림자놀이 하던 날은 가고
                  송진권창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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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기억의 더께를 걷어낸 자리에서 생의 기운을 다시 불어넣는 목소리. 천상병시문학상 심사평에서 “우리 시대 백석 시인의 현현”이라 평가받은 송진권의 네번째 시집 『그림자놀이 하던 날은 가고』가 창비시선 532번으로 출간되었다. 박재삼문학상, 백석문학상 수상작 『원근법을 배우는 시간』 이후 4년 만의 신작으로, 농경적 사유와 전통 서정의 결을 오늘의 언어로 되살린다. 1부에서는 유년과 고향의 기억을 복원하며 “귀퉁이 깨진 호롱” “찢어진 털신

                  소장 10,400원

                  • 스물다섯살을 반성함
                    윤제림창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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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문예중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래 40년 가까이 간결하고 평이한 일상의 언어로 따뜻한 서정의 세계를 일구어온 윤제림 시인의 신작 시집 『스물다섯살을 반성함』이 창비시선 531번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만물이 촘촘한 그물망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연대를 통해 구현되는 사랑의 풍경을 포착한다. 기억과 상상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사소한 장면에서 삶의 비의를 짚어내는 탁월한 직관, 무거운 주제도 유쾌하게 비틀

                    소장 10,400원

                    • 농무
                      신경림창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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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3년에 처음 출간된 신경림 시인의 시집. 근대화로 농촌이 서서히 붕괴되기 시작할 무렵, 농민들의 울분과 허탈감을 절묘하게 시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표제작인 「농무」가 발표된 것은 1970년이었으며, 시인은 이 작품으로 제1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당시까지 난해한 모더니즘과 구체적인 삶이 결여된 서정시만 존재하던 시단에 혁명적인 충격을 던져줬던 작품이다.

                      소장 9,600원

                      • 빵점 같은 힘찬 자유
                        김승희창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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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그만 불면증도 바람도 자유도 안식에 들었다 해가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삶의 비참을 비틀고 자라나는 황홀 허름한 자유를 향해 웅혼하게 나아가는 시 1973년 등단 이후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비참과 고통의 시대를 오로지 ‘시’로 감당해온 김승희 시인의 열두번째 시집 『빵점 같은 힘찬 자유』가 출간되었다. 2021년 만해문학상, 고산문학대상, 청마문학상 등을 수상한 『단무지와 베이컨의 진실한 사람』(창비 2021)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소장 10,400원

                        • 경찰은 그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
                          이시영창비시
                          0(0)

                          끊임없는 시적 갱신을 통해 치열한 시정신과 문학적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이시영 시인의 열두번째 시집.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신작 시집에서 시인은 간명한 언어에 담긴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밀도 높은 단형 서정시, 삶의 애잔한 풍경 속에 서정과 서사가 어우러진 산문시, 책의 한 대목이나 신문기사를 옮겨 적거나 재구성한 인용시 등 다양한 형식을 선보이며 개성적인 시세계를 펼쳐 보인다. 이전 시집 『우리의 죽은 자들을 위해』에서 ‘인용시’라는 새로운

                          소장 5,600원

                        • 이상한 야유회 (김혜수, 창비)
                        • 자라는 돌 (송진권, 창비)
                        • 동경 (최정진, 창비)
                        • 흑발 소녀의 누드 속에는 (김윤이, 창비)
                        • 뻬쩨르부르그로 가는 마지막 열차 (정철훈, 창비)
                        • 나는 에르덴조 사원에 없다 (고형렬, 창비)
                        • 거푸집 연주 (김정환, 창비)
                        • 먼 우레처럼 다시 올 것이다 (엄원태, 창비)
                        • 오래 들여다본다 (권지숙, 창비)
                        • 코끼리 주파수 (김태형, 창비)
                        • 새벽에 눈을 뜨면 가야 할 곳이 있다 (민영, 창비)
                        • 허공 (고은, 창비)
                        • 남과 북 (고은, 창비)
                        • 두고 온 시 (고은, 창비)
                        • 상화 시편 : 행성의 사랑 (고은, 창비)
                        • 언 손 (이세기, 창비)
                        • 외박 (김수복, 창비)
                        • 짧게, 카운터펀치 (김명철, 창비)
                        • 체크무늬 남자 (정복여, 창비)
                        • 황금을 찾아서 (최금진, 창비)
                        • 김규동 시전집 (김규동, 창비)
                        • 김남주 시전집 (김남주, 임홍배, 창비)
                        • 모음들이 쏟아진다 (정재학, 창비)
                        • 무중력 화요일 (김재근, 창비)
                        • 나는 지금 이곳이 아니다 (문인수, 창비)
                        • 물고기들의 기적 (박희수, 창비)
                        • 아흔아홉개의 빛을 가진 (이병일, 창비)
                        • 까치독사 (이병초, 창비)
                        • 내가 무엇을 쓴다 해도 (이근화, 창비)
                        • 초혼 (고은, 창비)
                        • 마치 잔칫날처럼 (고은, 고형렬, 창비)
                        • 삶은 시작도 끝도 없다 (알렉산드르 블로크, 이명현, 창비)
                        • 저희를 사랑하기에 내가 (황명걸, 창비)
                        • 사과가 필요해 (박성우, 창비)
                        • 사라진 입을 위한 선언 (신두호, 창비)
                        • 아름다운 그런데 (한인준, 창비)
                        • 민영 시전집 (민영, 창비)
                        • 오르간, 파이프, 선인장 (김경후, 창비)
                        • 그늘진 말들에 꽃이 핀다 (박신규, 창비)
                        • 입술을 열면 (김현, 창비)
                        • 헤어진 이름이 태양을 낳았다 (박라연, 창비)
                        • 없는 영원에도 끝은 있으니 (박철, 창비)
                        • 우리는 살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 (임경섭, 창비)
                        • 언제나 다가서는 질문같이 (김명수, 창비)
                        • 개인의 거울 (김정환, 창비)
                        • 가슴에서 사슴까지 (김중일, 창비)
                        • 나무 (김용택, 창비)
                        • 무릎 위의 자작나무 (장철문, 창비)
                        • 저녁의 슬하 (유홍준,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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