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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 한 줌에 참나 따라나선 날
      바람 한 줌에 참나 따라나선 날
      변종만좋은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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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어린 시절, 늘 가슴이 시렸다 속이 많이 아린 날은 아버지의 부재를 원망했다 세상과 타협하지 못했지만 탐낸 적도 없다 덕분에 당당하게 사는 인생살이를 일찍 배웠다 해 본다고 다 해바라기 아니고 달 본다고 다 달맞이꽃 아니다 해를 바라보는 달맞이꽃 있고 달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있다 시 많이 쓰고 손가락질 받는 시인 있다 시 쓰지 않고 시인같이 사는 사람 있다 다 어떻게 사느냐다 세상의 이치 여백에 담는 시 같은 삶 꿈꾼 대로 생활이 시

      소장 7,200원

    • 그 저녁 무렵부터
        그 저녁 무렵부터
        겨울부채좋은땅시
        0(0)

        순수해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고 싶었습니다. 물만 먹고 살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하고 숫자에 미쳐 날뛰었고, 결국엔 세상과 어른이라는 배신의 칼바람 위에 버림받고 내동댕이쳐졌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가요. 이제나마 남루한 차림이지만 내 앞에 나를 사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늦지 않아 다행입니다. 너무 병들지 않아 다행입니다. 조금 더 외롭고 싶습니다. 조금 더 아프고 싶습니다. 좋은 시를 위해서가 아니고 좋은 인생을

        소장 7,800원

      • 한 번은 아무것도 아니다
          한 번은 아무것도 아니다
          김혜숙좋은땅시
          0(0)

          어릴 적 지리부도만큼 설레게 한 책이 없었다. 지금도 가까이 놓고 읽는다. 아름다운 지명의 도시들, 전쟁 중인 곳들…. 미루어 짐작하는 그 나라의 형편들, 색으로 표시된 산맥과 들판, 섬들, 평면을 나누는 가로금과 세로금이 만나는 곳. 여행은 이런 장소들을 찾아가는 것이다, 돌아보면 유독 이사를 많이 다녔다. 비자발적인 여행 같은. 그래서인지 각기 다른 낯선 장소들을 반추하는 버릇에 한참을 멈추어 서 있곤 했다. 의식이라는 이름으로, 그 위에

          소장 6,600원

        • 가을이 내리는 저녁
            가을이 내리는 저녁
            박민희좋은땅시
            0(0)

            저자의 시는 온기가 가득하다. 따뜻함이 오래도록 남는다. 그래서 온기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언제든 필요한 때에 꺼내어 읽으며 마음을 감쌀 수 있기를 바란다. - 장문정(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정신과전담 음악치료사) 시 속의 따스한 눈길을 따라가다 보면 내 곁의 모든 사랑스러운 것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 이숙민(부산대학교병원 신경과 전문의) 박민희 선생님의 시집을 읽고 있으면, 자연과 생명, 엄마에 대한 감정과 감격이 함께 일렁이게 되고, 시

            소장 7,200원

          • 슬픔
              슬픔
              박인천좋은땅시
              0(0)

              낙엽이 겨울을 재촉할 무렵 뜻밖의 횡재를 했다 태풍처럼 다가온 사랑 순식간에 가슴을 난도질하고 숨도 못 쉬게 벅찬 희열을 안겨 주었다 겨울의 문턱에서 왔다가 춥디추운 긴 겨울을 맞이하게 될 줄이야

              소장 7,200원

            • 광대, 청바지를 입다
                광대, 청바지를 입다
                이종근좋은땅시
                0(0)

                시인의 말 시방, 시를 시방서에 담아두려 합니다. 1부는 「커피, 봄, 사색, 나」?를 필두로 21편으로 하고, 2부는 「나의 서재 나의 주방 나의 침실」?로 22편으로 고르고, 3부는 「최저 詩급 -시인과 수녀로 산다는 것」?으로 20편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4부는 「내 생일날과 미역국과 어머니」?로 해서 이것저것 21편을 간추려 봤습니다. 다소 윤문(潤文)과 장정(裝幀)이 힘에 부치고 잡감과 분량이 가슴 벅차더라도 보란 듯이 첫 시집을 저잣

                소장 6,000원

              • 시-우리들의 이야기
                  시-우리들의 이야기
                  최영순(Young Soon JAN)좋은땅시
                  0(0)

                  무엇을 보았기로 제 몸 태워 사는지 심장 하나 타 버리면 무엇이 남는다고 끝내는 잿빛 단풍으로 지고 가는 가을인 것을 오는 봄에 희망 하나 두었다고 참 그렇구나! 희망이 천하 제일의 약 중 약이오!

                  소장 9,600원

                • 멀어져 가는 것에 대하여
                    멀어져 가는 것에 대하여
                    정득용좋은땅시
                    0(0)

                    삶도 가을이기에 지난 여름은 남은 햇살에 말립니다 누리장나무 그늘에 숨어 마지막 악다구니 쳐대는 매미울음은 이명으로 남기고요 자전거로 십 리 면내를 다녀오다 솟은 땀방울은 그늘에 널었습니다 여름잠에 든 것들이 이제 막 깨어나기에 뒤란 봉숭아 같이 지나는 것들은 떠나보내며 출렁거리는 가슴으로 익어가는 들판을 바라봅니다 가만 물러날 여름이 아니라서 선풍기는 며칠 더 가까이 두려 합니다 소슬바람이 물 진주를 풀 끝에 매달면 누군가의 시 한 편도 떠오

                    소장 6,000원

                  • 딸아, 함께 가자
                      딸아, 함께 가자
                      김성옥좋은땅시
                      0(0)

                      향유옥합 주여, 여기서 무엇 하시나이까 이때까지 차가운 흙 바닥에 앉아 계셨나이까 진흙 묻은 당신의 발을 씻겨 드리겠나이다 시골 장날에 파는 말표 고무신을 신겨 드리겠나이다 주여, 맨발로 다니지 마옵소서 차가운 흙 바닥에 앉아 계셨던 당신의 굽은 등을 보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의 진흙 묻은 발을 보지 못하였나이다

                      소장 8,100원

                    • 남산 걷다
                        남산 걷다
                        계명좋은땅시
                        0(0)

                        깨달음을 위한 선시의 섬돌 이렇게 깃발을 걸고 첫 시집을 냅니다. 목멱산(서울 남산)을 걸으면서 쓴 시들을 모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시에 나오는 매봉, 응봉, 금호산 등은 남산 자락이고 낙산, 안산, 인왕산, 북악산, 관악산은 남산의 동무들이니 이 시집에서는 한 묶음이 되었습니다. 여기 시 한 줄이 선(禪)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장 7,200원

                      • 난 어떤 좋은 걸 가져도 즐거움이 없는데 너만은 갖고 싶어
                          난 어떤 좋은 걸 가져도 즐거움이 없는데 너만은 갖고 싶어
                          지일국좋은땅시
                          0(0)

                          쉽게 읽히는 시, 어렵지 않은 시를 쓰고 싶었습니다. ‘모든 초고는 쓰레기다’ 라는 말이 있지만, 수많은 퇴고 끝에 완벽한 필력으로 남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저의 마음속에서 바로 튀어 나온 솔직한 날것 그대로를 담으려 했습니다. 너무 교만한 말이 될 수도 있지만,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모든 말과 글과 생각들이 ‘시’라고 생각하니 용기가 났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소장 5,900원

                        • 하늘을 안고 걷다 (서성일, 좋은땅)
                        • 사랑해요 김연아 (우정태, 좋은땅)
                        • 당신은 나의 사람입니다 (이솔건, 좋은땅)
                        • 작은 시인들의 노래 (김인숙, 좋은땅)
                        • 소년의 겨울 (남우준, 좋은땅)
                        • 시월, 함께 걸어요 (김영배, 좋은땅)
                        • 아! 고구려 (우정태, 좋은땅)
                        • 난바르 (김신자, 좋은땅)
                        • 살다가 한번쯤은 나에게 하는 선물 (콘스탄틴 아누, 좋은땅)
                        • 별의 노래 2 (김정훈, 좋은땅)
                        • 수화련야 繡花戀野 (박상원, 좋은땅)
                        • 푸른빛 수채화 (박월복, 좋은땅)
                        • 춘당사계 (김범중, 좋은땅)
                        • 찔레꽃을 위한 변명 (정노무, 좋은땅)
                        • 사랑 고백에 화답을 (김영배, 좋은땅)
                        • 징검다리 (김일순, 좋은땅)
                        • 산다는 것은 아프다는 것이다 (장형주, 좋은땅)
                        • 하늘빛 일상 담은 소녀 (허다엘, 좋은땅)
                        • 사랑의 뜰 안에서 (김민숙, 좋은땅)
                        • 달콤한 꽃의 힘 (우정태, 좋은땅)
                        • 바래지 않는 그림 (백만섭, 좋은땅)
                        • S DNA (장인창, 좋은땅)
                        • 무채색 이야기 (김성국, 좋은땅)
                        • 나를 찾아 나서는 길 (서해원, 좋은땅)
                        • 사랑을 글로 배웠습니다 (이상민, 좋은땅)
                        • 이심전시 (송창욱, 좋은땅)
                        • 신발 한 켤레 (우정태, 좋은땅)
                        • 시간이 머무는 곳 (김유진, 좋은땅)
                        • 해를 보면 눈물이 난다 (김홍렬, 좋은땅)
                        • 청춘특별시 (빛솔, 좋은땅)
                        • 당신도 아픈가요? (이용각, 좋은땅)
                        • 시인이 된 장사꾼의 일기 (김대응, 좋은땅)
                        • 아, 그런 당신은 시인입니다 (윤여칠, 좋은땅)
                        • 추억의 조약돌 (김병선, 좋은땅)
                        • 나무는 모여 숲이 되었고 (이신구, 이해일, 좋은땅)
                        • 별의 노래 (김정훈, 좋은땅)
                        • 내 잔이 넘치나이다 (임인숙, 좋은땅)
                        • 개정판|하나님의 눈 (이성만, 좋은땅)
                        • 천사의 노래 2 (베스트지역아동센터, 좋은땅)
                        • 꽃피듯 우는 사람 (유성운, 좋은땅)
                        • 주옥같이 (정록성, 좋은땅)
                        • 너는 언제나 숲길에 있다 (안경환, 좋은땅)
                        • 도시의 아침 (김형호, 좋은땅)
                        • 굴뚝 (김규승(金圭昇), 좋은땅)
                        • 풀려 버린 화장지 (이상진, 좋은땅)
                        • 가슴에 핀 꽃 (김천택, 좋은땅)
                        • 흑백이 좋겠다고 그저께 생각했다 (호, 좋은땅)
                        • 주앙물 (김정화, 좋은땅)
                        • 고구려의 아이 (우정태, 정미정, 좋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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