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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지혜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존재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는데, 스님은 바로 승가 전래의 이와 같은 단순한 생활방식을 통하여 우리 불자들이 오늘날 어떻게 법을 공부하고 수행해야 하는지를 직접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때로는 스님의 가르침이 너무 간명하기 때문에 자칫 우리는 그 깊은 뜻을 모르고 그냥 지나쳐버리기 일쑤다. 여러 번에 걸쳐 스님으로부터 직접 설법을 듣고 나서야 비로소 홀연히

유사 이래로 종교를 믿고 받들고 실천해 온 것은 인류사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공통된 현상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어떤 특정 문화가 점점 복잡, 정치精致해지면 그에 걸맞게 그 사회의 종교사상도 윤리적 · 철학적 면에서 큰 발전을 이루기 마련이다. 오늘날 세계는 과거 어떤 시대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문명수준이 높아졌고 사회적 복잡성도 증대되었다. 그런데도 이 시대의 그 허다한 대사상들과 대발견들도 있었지만 이렇다 할 새 종교가 탄생하지 못하고

불교에서 윤회는 문자 그대로 ‘재생의 순환과정을 돌고 돎’을 의미한다. 이 재생의 순환은 전 우주를 무대로 전개된다. 여기서 우리는 전 우주라는 말의 뜻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우주, 즉 물리적 우주는 전 우주가 아니다. 그것은 윤회세계의 한 부분, 내지 어떤 국면을 가리킬 뿐이다. 불교가 말하는 우주는 존재들이 머무는 서른 한 개의 주처(住處)와 그 각 주처의 조건에 어울리는, 다양한 형태와 등급의 식(識)들로

누군가가 부처님을 보고 혐오하는 자, 제압자, 경멸하는 자, 그 무엇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자 등으로 비난한다면 이렇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실로 그 무엇도 아랑곳 하지 않는 분이 부처님이다. 여래께서는 모든 형상‧소리‧냄새‧맛‧촉감‧관념들에 대해 조금도 연연하지 않으시니까.” “부처님은 애착 없으신 분이다. 그분은 형상‧소리‧냄새‧맛‧촉감‧관념 따위에 대한 애착을 다 부숴버렸으니까.” “부처님은 ‘하지 말라’고 가르치시는 분이다. 그분은 생

오늘 저녁에는 우리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게 마련인 여러 가지 개인적 갈등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로 합시다. 먼저 이 ‘개인’ 즉 ‘나’라는 것부터 생각해봅시다. 도대체 ‘나’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 육신이라든가 생각, 느낌, 기억 같은 것을 두고 ‘나’ 또는 ‘자아’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까. 다시 말해 우리는 생김새나 지각능력 같은 것을 두고 ‘나’라거니 ‘내 것’이라거니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좀더 깊이

본책 쓰리는 불교경전 유마경의 내용을 풀이한 것입니다. 그 감추어진 내용이 인류가 과학기술의 총화를 이루는 언덕에서 약10년의(2023년까지) 고비를 무사히 넘을 수 있는 비전을 알려주는 예언서입니다. 나타나 참여 하시옵고 평화의 생을 보시와요.

고왕관세음경은 십구경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고왕관세음경의 유래는 속고승전, 법원주림, 개원석교록 등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정사인 25사중 북사에 이 고왕관세음경과 관련된 기록이 나와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 죄인이 지은 죄 때문에 사형을 당하게 되었는데 그의 꿈에 한 스님이 나타나 경전을 천 번 독송하라고 전했고, 꿈에서 깨어나 스님이 말처럼 천 번을 독송하니 사형을 집행하는 칼이 세 번 부러졌고, 그

이 책은 냐눗따라 스님이 2014년에 ‘위빠사나 기초 10일 프로그램’에서 한 법문을 수정한 것입니다. 처음 위빠사나 수행을 접하는 분들이나 기존 수행자들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특히 미얀마 쉐우민 센터의 지도 법사이신 우 떼자니야 사야도의 가르침에 따라 위빠사나 수행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들어있습니다.

행복을 갈구하는 현대인의 인생지침서 불교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이자 종결서 행복은 누구나 추구하는 인생의 목표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설사 행복하다고 주장하여도 일시적인 자기 최면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하면 후회 없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여기에 해답이 있다. 한탑스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행복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우리도 부처님과 함께 함으로써 그토록 갈구하는 행복의 문에

지장경. 본이름은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이며,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도리천에서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하여 지장보살이 지옥에서 온갖 고통을 받고 있는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세운 큰 서원과 지장보살에게 예배하는 공덕을 설법한 것을 모은 우리나라 지장신앙의 기본경전이다.

불안을 품지 않은 행복을 찾는 방법. 초전법륜을 배경으로 위빳사나 수행의 관점에서 팔정도를 심도 있게 해설한다. 미얀마에서 교학으로 명성을 드날린 우 쉐아웅님의 법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