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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스님의 『조사심법문』. 불교의 주제인 부처님의 마음, 말씀, 행동의 정점을 바르게 요약해놓은 것이다. 불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이 책은 화두에 얽힌 일화들과 옛 스승들의 마음 공부하는 방법들에 대한 가르침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후반부에는 개략적인 선의 의미와 역사, 종류 등등의 내용을 살펴봄으로써 처음 선을 접하는 입문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불교 전문 편집ㆍ기획자 임원용이 엮은 『인과의 수레바퀴』. '업'과 '보시', 그리고 '부처님'에 얽힌 불교 설화를 엮은 것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불교 설화를 통해 인과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한다.

이 책은 마음으로 부처님을 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불교 교리나 경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불자로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이야기들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

어두움과 밝음이 교차되는 새벽 시간은 하루 24시간 중에서 명상하기에 가장 좋은 때라고 한다. 자연의 리듬에 맞추어 몸조차 동화되는 시간이다. 그래서 절에서는 어둠이 가장 짙은 새벽에 일어나 도량석을 돌고 새벽예불을 모신다.

행복하게 되는 것은 자기 스스로를 바꾸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사소한 습관의 변화에서 시작합니다. 작은 변화가 생각을 바꾸고, 마침내 인생을 바꿉니다. 행복한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만으로 행복하게 된 사람은 없습니다. 행동이 변해야 합니다. 행동이 변하면 생각이 변하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모든 것이 인연으로 비롯하고 깨달음도 뗏목일 뿐이다. 『금강경』을 처음 마주했을 때 어느 나라 말인지 무슨 의미인지 솔직히 전혀 알 수 없었다. 2,000년 전에 쓴 글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인도에서 광활한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정확하게 의미 전달이 되질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 끙끙거리면서 한 줄 한 줄 그 뜻을 이해하다 보니 몇 번의 계절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한참을 다른 책들을 읽고 조각난 퍼즐을 맞추면서 『금강경』에서 붓다가 중

이 책은 부처님과의 문답 형식으로 진행되며, 일상적인 행위 속에서 진리를 찾는 유위(有爲)와 무위(無爲)의 가르침, 존재의 참모습을 설명하는 삼법인(三法印), 그리고 베풂의 진정한 의미인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와 같은 핵심 불교 사상들을 친근한 비유와 깊은 통찰로 제시합니다. 또한, 저자는 아상(我相), 인상(人相), 중생상(衆生相), 수자상(壽者相) 등 중생을 괴롭게 하는 번뇌의 근원을 깊이 성찰하며, 이 모든 상(相)에서 벗어나 무아(無我)

세계 최초로 수학적으로 ‘오온개공’을 풀어내 보았습니다. 중학생 이상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수학으로요. 오온은 그냥 ‘색, 수, 상, 행, 식’으로 알고 계신지요? 아니면, ‘온’이 붙은 ‘색온, 수온, 상온, 행온, 식온’으로 알고 계신지요? 반야심경의 ‘오온개공(五蘊皆空)’이란 표현 중, “오온”은 왜 “6온”도 아니고 “4온”도 아닌 “5온”인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혹시, 반야심경의 한자 260자가 어려우셨나요? 두배쯤 되는 한글

시집 <돈오>는 박윤종 작가의 습작과 함께 작가의 내면세계를 하나씩 깨달아 가는 여정을 기록하였습니다.

지혜의 빛, 해탈의 씨앗, 선한 마음은 모두 우리가 갖고 있는 것들이다. 다만 치열한 현실 속에 휘둘리고 남과 비교하며 시기하고 바깥만 바라보는 와중에 본질을 잊고 헛된 탐욕을 품어 그 좋은 것들이 내 안에 있는지 잊어버리고 있을 뿐이다. 그렇게 괴로움 속에 사는 우리들이 자기 성찰을 하여 평화로운 마음으로 각자의 일생을 완성하도록 돕는 것이 바로 이 〈법구경(法句經)〉이다. 〈법구경〉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는 희로애락, 갈등, 곤란 등을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