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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어릿광대의 견해 상세페이지

어느 어릿광대의 견해

세계문학전집 059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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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원
출간 정보
  • 2010.12.10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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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9.1만 자
  • 21.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31082
ECN
-
어느 어릿광대의 견해

작품 정보

<문학을 통해 참여와 저항 정신을 보여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하인리히 뵐의 역작!>


2차 세계대전 후 독일 사회에 대한 비판으로 행동하는 지성이자 "국가의 양심"이라는 칭송을 받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하인리히 뵐의 역작. 포로수용소에서 종전을 맞고 전후 폐허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창작 활동을 시작한 뵐은 나치 치하에서 말살된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는 일을 자신의 문학의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 1963년에 출간된 『어느 어릿광대의 견해』는 사회의 벽에 부딪쳐 몰락해가는 한 어릿광대의 회상이라는 형식을 빌려서 독일 사회를 비판한 사회소설이다. 나치 시대 유대인 박해에 침묵을 지켰던 독일 천주교와 보수 정치를 비판한 이 소설은 출간되기 1년 전, 그 일부가〈쥐트도이체차이퉁〉신문에 발표된 때부터 보수 세력의 거센 저항에 부딪히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소설가 장 파울에게 "독일 작가 중 유일하게 유머가 있다"는 평을 받은 그는 이 소설에서도 도발적이고 풍자적인 유머를 선보이며 작가로서 독창성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청산되지 않은 과거를 망각한 독일인들의 죄의식의 부재를 비판하며 지난 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를 반성하게 하는 이 작품은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의미를 잃지 않는다.

<부조리로 가득 찬 세상과 타협을 거부한
어느 어릿광대의 익살맞은 사회 풍자!>


『어느 어릿광대의 견해』는 사회의 벽에 부딪쳐 몰락해가는 한 어릿광대의 회상이라는 형식을 빌려서 독일 사회를 비판한 사회소설이다. 하인리히 뵐은 사회질서에서 이탈한 광대 한스 슈니어를 화자로 등장시켜 그를 당시 제도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의 매체로 삼는다. 주인공 슈니어는 인간의 자연적 본성에까지 규율을 세워 그에 따라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사회에서 일탈할 수밖에 없는 자유로운 존재의 전형으로 그려진다. 주인공과는 달리 그의 부모나 조부모의 세대는 청산되지 못한 과거를 껴안고 기존의 사회질서 속에 평안히 자리 잡는다. 이처럼 뵐은 광대 주인공을 통해 외관상 균형과 질서가 잡힌 사회와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거울을 비춤으로써, 말하자면 비정상으로 정상을 문제 삼음으로써 역으로 그들의 어리석음을 드러낸다.
주인공은 소설 속에서 자신의 적들을 단순히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디에도 종속되지 않는 예술적 재능을 드러낸다. 뵐은 주인공의 예술적 재능이 사회적 도덕이나 의무의 더께를 걷어낸 자연 상태, 즉 자유에서 비롯됨을 역설한다. 순수하고 자유로운 인간 슈니어는 현존하는 사회적인 강요들 때문에 좌절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의 몰락은 기성세대의 순응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자유에 대한 끊임없는 요구를 의미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인간다움이란 어디에도 종속되지 않는 자유임을 상기시킨다.

작가

하인리히 뵐Heinrich Boll
국적
독일
출생
1917년 12월 21일
사망
1985년 7월 16일
학력
쾰른대학교 독문학과 학사
경력
1974년 국제펜클럽 회장
데뷔
1949년 소설 `열차는 정확했다.`
수상
1972년 노벨 문학상
1967년 게 오르크 뷔히너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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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어릿광대의 견해 (하인리히 뵐, 신동도)

리뷰

4.7

구매자 별점
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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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느님이 만든 신이 만든 이 자연의 뜻이란 결국 좋은 방향으로 좋은 쪽으로 해결되는 쪽으로 진행되는 것이지. 그 역이란 없습니다. 바로 이러한 신의 뜻을 아는 것이 깨달음이며 인간이 이러한 신의 뜻, 자연의 이치를 알지 못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죄' 이며 그러한 죄를 실천하는 것이 바로 '벌' 입니다. 이 또한 신의 뜻, 즉 자연의 법칙에 따라 결국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가서 결국엔 이러한 신의 뜻을 아는 과정이 바로 '구원' 이며 그러한 구원을 통하여 결국 삶에 대한 자유를 얻는 것이 바로 '부활' 입니다. 인간 또한 이러한 과정에 의해서 그 어떠한 인간이라도 결국 이러한 과정을 얻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의 뜻, 즉 자연의 순리, 자연의 이치를 알지 못하는 그 어리석은 인간들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가하는 책입니다. 무조건 읽어야할 명저입니다. "그분의 소문을 들어보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그분을 보여주고 그분의 이름을 들어보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그분을 깨닫게 하여주리라."

    mor***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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