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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모독

세계문학전집 306

  • 관심 4
소장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30%↓
7,000원
판매가
7,000원
출간 정보
  • 2018.12.26 전자책 출간
  • 2012.11.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2만 자
  • 9.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7496073
UCI
-
관객모독

작품 정보

실험적 글쓰기의 대가 페터 한트케의 초기 희곡 「관객모독」은 1966년 초연 때부터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고 오늘날까지도 널리 공연되고 있다. 1960년대 정체된 독일 문단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등장한 한트케는 「관객모독」을 통해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인 문학의 가능성을 보여 줌으로써 명성을 얻었다. 한트케는 「관객모독」에서 시간, 장소, 행위의 통일 그리고 감정 이입과 카타르시스 같은 전통적 연극의 요소들을 뒤엎고, 내용과 형식에서 분리된 언어 자체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특히 관객들에게 온갖 욕설을 퍼부음으로써 현대 사회의 허위와 위선을 조롱하고 풍자한 마지막 부분은 이 작품의 절정이라 할 수 있다. 이후 한트케 문학의 출발점이 된 「관객모독」은 희곡 역사에서 가장 도발적인 작품 중 하나다.

작가

페터 한트케Peter Handke
국적
오스트리아
출생
1942년 12월 6일
학력
그라츠대학 법학
데뷔
1965년 주어캄프 소설 '말벌들'
수상
2019년 노벨 문학상
2009년 프란츠 카프카 문학상
1983년 그릴파르처상
1973년 쉴러상
1973년 게오르크 뷔히너상
1967년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페터 한트케, 안장혁)
  • 어두운 밤 나는 적막한 집을 나섰다 (페터 한트케, 윤시향)
  • 세잔의 산, 생트빅투아르의 가르침 (페터 한트케, 배수아)
  • 어느 작가의 오후 (페터 한트케, 홍성광)
  •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페터 한트케, 윤용호)
  • 관객모독 (페터 한트케, 윤용호)
  • 소망 없는 불행 (페터 한트케, 윤용호)

리뷰

4.1

구매자 별점
1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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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들이 보여주는 가짜 세계를 보며 박수치는 관객이 아니라 내 삶의 모습을 연기한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게 각성시켜주는 엄청난 작품. 돈 내고 연극보러와서 자기자신의 삶과 태도를 되돌아보게 하는 연극을 만난다면 많이 당황할 관객들을 위해 극 초반에 이해를 돕기위한 설명을 장황하게 하는데, 결론은 ‘시간과 무관한 연극’을 하겠다는 것이다. 마치 고전이 그러한 것처럼. [ 이 작품은 일종의 머리말입니다. 다른 작품에 대한 머리말이 아니라 여러분이 과거에 했던 것과, 지금 하고 있는 것, 그리고 앞으로 할 것에 관한 머리말입니다. 여러분은 주제입니다. 이 작품은 주제에 대한 머리말입니다. 여러분의 관습과 도덕에 관한 머리말입니다. 여러분의 행위에 대한 머리말입니다. 여러분의 무위(無爲)에 대한 머리말입니다. 여러분이 누워 있는 것, 앉아 있는 것, 서 있는 것, 걸어가는 것에 대한 머리말입니다. 이것은 삶의 진지함과 유희적인 면에 대한 머리말입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할 연극 관람에 대한 머리말이기도 합니다. 또한 다른 모든 머리말들을 위한 머리말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세계극입니다. ] 거기에서 더 나아가 배우들은 관객에게 ‘욕설을 듣게 될거‘라는 경고까지 날린다. 좀 더 가까워질 수 있고 당신들을 좀 더 자세히 관찰 할 수 있기 때문이라나. 조심조심 양해를 구하는 듯 했던 그 ‘욕’이라는 것들이 하나같이 점잖게 시작했다가 수준높게 돌려까는 식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은근 마음에 푹푹 찔림을 주는 것들이라 반성하게 듣게된다. [ 너희들은 불가능한 걸 가능하도록 했다. 너희들은 이 연극의 주인공들이었다. 너희들은 움직이지 않고 굳어 있었다. 너희들은 자신의 모습을 마치 조각처럼 만들어 보이고 있었다. 너희들은 잊을 수 없는 장면들을 제공했다. 너희들은 인물들을 연기하지 않았고 스스로가 그 인물들 자체였다. 너희들은 하나의 사건이었다. 너희들은 오늘 저녁이 발견한 대상이었다. 너희들은 너희들의 역할을 살아왔다. 너희들은 성공에 큰 몫을 했다. 너희들은 이 작품을 살렸다. 너희들은 볼 만한 가치가 있었다. 모두가 너희들을 봤어야 하는데, 콧물을 훌쩍이는 너희들을. ] [ 너희들은 올바른 인간들이었다. 너희들은 그야말로 멋진 인간들이었다. 너희들은 우리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너희들은 타고난 배우들이었다. 연극을 즐기는 건 너희들의 천부적 재능이었다. 도살자들아, 정신병 환자들아, 어중이떠중이들아, 영원히 과거에 갇힌 인간들아, 대중에 영합하는 인간들아, 얼간이들아, 추잡한 인간들아, 어리석은 인간들아, 지조 없는 인간들아. ] [ 너희들은 우리에게 아주 새로운 앞날을 보여 줬다. 너희들은 이 작품과 잘 타협했다. 너희들은 전보다 더욱 성장했다. 너희들은 자유롭게 연기했다. 너희들은 정신적으로 내면화되었다. 우글거리는 인간들아, 서양 문화의 무덤 파는 자들아, 반사회적인 인간들아, 하얗게 칠해진 무덤 같은 족속들아, 악마 일당들아, 악당 무리들아, 무방비한 사람들의 목덜미를 쏘는 사격 전문가들아. ] 이런 작품을 만들어 내다니, 정말 특이한 생각을 하는 머리좋은 작가임에 틀림없다. _______ 우리는 연기하지 않고 또 연기하면서 행동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 연극의 반은 희극이고, 반은 비극입니다. 우리는 오직 말만 하고 시간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여러분에게 아무것도 생생하게 묘사할 수 없고 또 아무것도 보여 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과거에서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과거로 다루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현재로 다루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앞당기지 않습니다. 우리는 시간의 현재 속에서 또 과거 속에서 또 미래 속에서 말합니다. 관객모독 | 페터 한트케, 윤용호 저 #관객모독 #페터한트케 #민음사 #독서 #북스타그램

    geo***
    2025.12.25
  • 학생이라면 읽어볼 만한 연극학적인 희곡, 하지만 작가의 발언으로 연극적으로 불매 되어야 할 희곡.

    chu***
    2020.06.07
  • 기존의 틀을 깨는게 좋다면 별5개 주세요. 전 별2개 드립니다. (-_-;)

    our***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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