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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는 중인데 띄어쓰기가 안 되어있거나 enter키 잘못 누른 게 군데군데 보여서 약간 거슬려요... 그거 외에는 잘 읽혀요! 검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 아픈 소년의 성장과 비참한 결말을 통해 자연적 인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호하고 좋아하는 그것을 하게 하는 것이 필요한 것임을 말해주는 책. 청소년 자살율 세계 1위의 우라나라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개인적으로 데미안 보다 훨씬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리송한 뜬 구름 잡는 이야기가 없어서 좋았고, 읽는동안 저도 한스처럼 설레고 들뜨고 우울하고 착잡하고 이런저런 심정이 됐습니다.
국적, 시대를 초월한 슬픈 진리를 본 것 같아서 슬펐다.
사실 600원밖에 안되는 가격이라서, 번역의 질이 떨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부담없이 구입했다. 군데군데 오탈자가 눈에 띄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잘 읽혀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책의 내용 역시 명작답게 너무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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