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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트는 도련님 상세페이지

힌트는 도련님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1,000원
전자책 정가
30%↓
7,700원
판매가
7,700원
출간 정보
  • 2011.07.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3만 자
  • 17.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025247
ECN
-
힌트는 도련님

작품 정보

서사를 꿈꾸는 ‘나’와 모던하고자 하는 ‘도련님’의 만남
삶과 소설, 그 사이에서… 힌트는 백가흠이다!

이번 소설집은 백가흠의 소설 쓰기에 대한 변화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전작들과는 또 다른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그 변화는 백가흠의 소설을 사랑한 독자에게도, 그의 행보에 관심을 기울여온 평단에도 귀한 발견이 될 것이므로, 이번 소설집을 향한 기대에 값하게 될 것도 분명해 보인다.

백가흠의 세번째 소설집 안에서는 그 주체가, 스스로를 분석하는 ‘모더니스트’가 확실해 보인다. ‘도련님’의 내부에 도사리고 있는 이 모더니스트의 욕망이 백가흠 소설 변화의 핵심인 것이다. 또한 자전적 소설 쓰기가 얼마나 여러 겹의 서사적 욕망이 작동하는 공간인가 하는 것을, 소설 내부에서 또 다른 소설을 쓰고 그것을 다시 소설 속에서 삭제하는 일종의 소설적 퍼포먼스를 통해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 선상에서 백가흠이 그렸던 기존의 폭력적인 남성들이 어떻게 변모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이다. 키가 150센티미터밖에 되지 않는 데다 회사에서는 무시를 당하는 마흔넷의 이혼남 영업사원의 이야기를 담은 「그때 낙타가 들어왔다」, 월남전 고엽제 피해자로 사회적으로 거세된 원덕 씨의 비참한 삶과 죽음을 고통스러운 몸의 이미지로 신랄하게 그려 보이는 「통(痛 )」이 그러하다. 백가흠이 이전에 보여주었던 여성에 대한 공격적 폭력성이 조금 남아 있는 유일한 소설로는 「쁘이거나 쯔이거나」가 있다. 코리안드림을 가지고 한국으로 시집을 온 어린 베트남 처녀 ‘쯔이’가 당하는 성적 착취를 냉정하게 묘사하고 있는 이 작품은, 그러나 농촌 총각들이 처한 성적 소외의 충격적인 고발로 읽히기도 한다.

작가

백가흠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4년 7월 26일
학력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 학사
데뷔
2001년 서울신문 단편소설 '광어'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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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콰마린 (백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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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네 아버지 방에서 운다 (백가흠)
  • 같았다 (백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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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십사 (백가흠)
  • 개정판 | 귀뚜라미가 온다 (백가흠)
  • 마담 뺑덕 (백가흠)

리뷰

3.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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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뚜라미, 조대리의 트렁크와 다른 소설집 11년에 나온 책을 이제야 읽었다 조금 늦었다 사십사를 읽기 전 변화의 과도기를 알고 싶어 먼저 읽음 이전과 같은 파격의 방향이 아니었다 메타인지는 정말 어려운데 작가의 문체로 메타를 녹여내고 있다 이해 부분에서 해설이 약간 도움이 된다 백가흠은 어떻게 써도 백가흠이라는 생각을 했다 선이 굵고 그만의 맛이 있는 괴짜작가 핥으면 귀지맛이 날 것 같다

    kwk***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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