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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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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젠가 새촙던 봄날
      박선미상추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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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 깊으마 물도 안 마르고, 숲도 짙고” 숨이 멎을 만큼 눈부시던 미영밭을 가득 메운 솜꽃처럼 포근하고 따뜻했던 시간. 다 늦게 따 먹는 다래처럼 매캐하게 아리던 순간들도 없지 않았다. 때로는 목줄기를 타고 내려가던 말캉한 두부 덩어리처럼 뜨겁기도 했지. 야야를 장하게 키운 그 날들. 마을과 식구들, 그 포실한 그늘 아래서 언젠가 새촙던 봄날. 소설과 에세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타고난 이야기꾼 박선미의 첫 산문집 박선미는 2006년 살아온 이

      소장 10,500원

      • 향기로운 나그네
        김호열홍성사시
        0(0)

        본향을 향해 걷는 나그네 지리산두레마을 김호열 목사 첫 번째 시집 복음주의 청년 지도자로서 한국 교회 개혁과 회복을 위해 헌신한 김호열 목사가 ‘지리산두레마을’에서 17년간 자연과 벗하며 체득한 지혜를 120여 편의 시로 담았다. 도시의 삶을 뒤로하고 본향을 향한 나그네로서 공동체의 벗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그는 “도시에서 벗어나 생명과 빛이 가득한 자연에서 만나는 하나님으로 인해” 하루하루가 기쁘고 감사하다고 고백한다. 그는 사람과 자연이

        소장 7,000원

        • 아이는 혼자 울러갔다
          탁동철양철북시
          0(0)

          시시해서 참 다행입니다. 자그마한 목소리에 다 귀 기울이며 우물쭈물 늦어지는 것이 옳습니다. “선생님, 이거 다른 애들 주면 안 돼요. 혼자 다 드세요.” 밭 울타리 너머로 김치라면 한 봉지를 건네주며 연실이가 환하게 웃는다. 머리카락에 물방울이 맺혔다. 손을 내밀어 라면을 받으면서 얼굴을 가만히 보았다. 아버지가 술 안 잡숫는 게 소원이라는 아이, 끝없이 틀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수학 문제를 맞히겠다고 애쓰는 아이. 가느다란 목에, 눈물 그칠

          소장 9,800원

          • 우리 푸른 가슴에
            김정철옥탑방프로덕션시
            0(0)

            책 제목이 ‘우리 푸른 가슴에’입니다. 우리가 삶을 살다보면 힘들어서 쓰러지고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이 책을 읽으면 다시 삶이 푸르러지고 행복이 그윽해짐을 느낍니다. 우리들의 가슴속이 시원해지고 맑아짐을 느낄 겁니다. 그래서 책 제목이 ‘우리 푸른 가슴에’입니다. 부족한 시인의 글을 여러분들께 바칩니다.

            소장 9,000원

            • 내가 그리던 사회 손톱보다 작은 꽃
              이동한황금사자시
              0(0)

              깊은 호흡은 한줌의 시(詩)로 태어난다 2006년 처녀시집 ‘중앙선 열차’ 이후 14년 긴 침묵을 깨고 ‘내가 그리던 사회 손톱보다 작은 꽃’을 펴낸다. 숨기고 싶은 마음, 부끄러운 모습, 자랑도 하고 싶은 인생 미흡하고 부족한 이야기 하나 하나를 엮어 99편의 시(詩)가 되었다. 고마운 마음이다. 기차역이 집에서 보이는 다섯 살 꼬마가 이순(耳順)을 넘긴다. 마음을 비우면서 유년과 청년 시절에 기억과 꿈이 더욱 선명해진다. 왜일까? 아쉬움,

              소장 10,000원

              • 천 개의 아침
                메리 올리버 외 1명마음산책시
                5.0(6)

                퓰리처상 수상 시인 메리 올리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시집 『천 개의 아침』 국내 첫 출간 사람들에게 ‘위로와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시를 쓰고 싶다’([오, 오프라 매거진])던 시인 메리 올리버의 시집이 처음으로 국내 출간된다. 마음산책은 2013년 산문집 『완벽한 날들』로 국내 독자에게 처음 메리 올리버를 소개한 이후, 『휘파람 부는 사람』과 『긴 호흡』을 펴내며 ‘메리 올리버 전담 출판사’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해왔다. 그동안 메리 올리

                소장 9,100원

                • 다행히도 재주 없어 나만 홀로 한가롭다
                  안대회산처럼시
                  5.0(1)

                  수백 년의 세월이 흘러도 우리의 가슴에 깊은 감동과 여운을 주는 한시 152편 - 시인이 살아가면서 겪은 희로애락을 자신만의 절실한 체험으로 녹여낸 시들 정갈하고 유려한 한시 번역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문학자 안대회가 고려시대부터 20세기 현대까지 우리 시인들이 쓴 한시들 가운데 아름답고 빼어난 작품 152편을 뽑아 한 편 한 편 해설을 덧붙였다. 명성에 의해 옛사람이 만들어 놓은 한시 목록을 벗어나 저자 안대회만의 안목과 기준으로

                  소장 13,000원

                  • 덮지 못한 출석부
                    박일환나라말시
                    0(0)

                    한 생명의 주체적인 삶에 기여하는 교육적 영감, 시 63편 교육이란 무엇이고 우리를 둘러싼 교육 현실은 어떠하며 교사로서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이런 추상적인 언어를 감동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시로 담아낸 박일환의 시집 『덮지 못한 출석부』 교사의 길 30년, 시인의 길 20년을 성찰하며 쓴 박일환의 교육시 63편은 ‘교육’이라는 화두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교육적 영감과 메시지를 넘어 감동을 준다. 가르치는 일은 교과서 너머 교사의 삶과 태도, 언

                    소장 10,000원

                    • 심폐소생술
                      이근영산지니시
                      0(0)

                      전라북도 남원의 남원여고에서 국어 선생으로 살아가는 이근영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세상의 많은 것이 빠르게 바뀌었지만 별로 달라진 것 없는 학교 현장에서, 저자는 성적과 씨름하는 아이들과 함께 일상을 보낸다. 그야말로 '고군분투'라는 말이 어울리는 아이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줄 수 있는 선생이 되겠다는 소박한 철학을 가지고 교사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 그의 마음이 첫 번째 시집 <심폐소생술>에 오롯이 담겨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소장 9,600원

                      • 새로운 인생 : 산지니 시인선 05
                        송태웅산지니시
                        0(0)

                        고요에 잡아먹히지 않고 함께 느긋해지고 함께 팽팽해지다 산지니시인선 열다섯 번째 시집 송태웅 시인의 『새로운 인생』이 출간되었다. 2003년 『바람이 그린 벽화』, 2015년 『파랑 또는 파란』 이어 세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외롭고 쓸쓸하고 그립고 비겁한 내면의 풍경을 과장과 꾸밈이 없이 담백하게 담았다. 시집을 내기까지 오랜 준비 기간과 좌절도 있었지만 시인은 좌초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송태웅 시인은 담양, 광주, 제주, 순천을

                        소장 9,600원

                        • 연인(Purple) : 사랑해서 떠나보낸다는 여자
                          이도하 외 2명비엠케이(BMK)시
                          0(0)

                          아주 특별한 시집이 나왔다. 시로 쓰는 러브스토리. 같은 사랑 속에서 두 남녀 시인이 각자의 마음을 시로 써서 펴낸 커플시집 『연인』이 바로 그것이다. 수많은 연애시집이 있지만 두 사람이 함께 펴낸 것은 우리나라에선 물론 세계적으로도 그 유래가 없을 듯하다. 사랑은 하나지만, 그 사랑 속에 놓인 남녀 두 사람의 입장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기에 사랑은 서로에게 때로 기쁨으로 더러는 안타까움과 애틋한 슬픔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그 절절한

                          소장 9,100원

                        • 연인(Blue) : 사랑해서 떠날 수 없는 남자 (이도하, 이정하, 비엠케이(BMK))
                        • 아직도 쭈그리고 앉은 사람이 있다 (최영철, 도서출판 주드)
                        • 홀로 가는 맹인 악사 (최영철, 도서출판 주드)
                        • 가족사진 (최영철, 도서출판 주드)
                        • 야성은 빛나다 (최영철, 도서출판 주드)
                        • 나에게 시가 왔습니다 (국어생활연구원, 양철북)
                        • 눈물은 다리가 백 개 (이나혜, 황금알)
                        • 섬, 우화寓話 (한기팔, 황금알)
                        • 너와 보낸 봄날 (김일연, 황금알)
                        • 비포리 매화 (김복근, 황금알)
                        • 범종처럼 (김석인, 황금알)
                        • 아버지, 액자는 따스한가요 (박대성, 황금알)
                        • 아버지가 서 계시네 (이종문, 황금알)
                        • 백석 읽는 날 (최영철, 도서출판 주드)
                        • 사랑의 솔기는 여기 (사이하테 타히, 정수윤, 마음산책)
                        • 밤하늘은 언제나 가장 짙은 블루 (사이하테 타히, 정수윤, 마음산책)
                        • 사랑이 아닌 것은 별 (사이하테 타히, 정수윤, 마음산책)
                        • 당신은 지니라고 부른다 (서화성, 산지니)
                        • 만취 (선욱현, 모시는사람들)
                        • 지금 여기 (심규한, 모시는사람들)
                        • 나태주 연필화 시집 (나태주, 푸른길)
                        • 너의 햇볕에 마음을 말린다 (나태주, 홍성사)
                        • 가뭄시대 (객토문학, 갈무리)
                        • 소 (객토문학 동인, 갈무리)
                        • 각하께서 이르기를 (객토문학 동인, 갈무리)
                        • 나는 안드로메다로 가겠다 (문영규, 갈무리)
                        • 신령한 짐승을 위하여 (이병철, 한살림)
                        • 아르캉젤리크 (조르주 바타유, 권지현, 미행)
                        • 아픔의 기록 (존 버거, 열화당)
                        • R.U.R (카렐 차페크, 유선비, 이음)
                        • 닭의 해, 알의 날, 깨어질 시간 (좋은세상, 굿글로벌)
                        • 사랑의 물리학 (육근철, 푸른길)
                        • 너는 알지 (이민주, 푸른길)
                        •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나태주, 서승주, 푸른길)
                        • 지금도 네가 보고 싶다 (나태주, 푸른길)
                        • 일하는 아이들(이오덕의 글쓰기 교육 7) (이오덕, 양철북)
                        • 구름보다 무거운 말 (리얼리스트 100, 갈무리)
                        • 작은 별 (김소진, 푸른길)
                        • 나태주 대표시 선집: 걱정은 내 몫이고 사랑은 네 차지 (나태주, 푸른길)
                        •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석 (김경원, 푸른길)
                        • 나태주 대표시 선집: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나태주, 푸른길)
                        • 시, 마당을 쓸었습니다 (나태주, 푸른길)
                        • 나태주 육필시화집 (나태주, 푸른길)
                        • 꽃이 되어 (김경원, 푸른길)
                        • 흰 아침, 산이 전하는 말 (김이수, 일월일일)
                        • 별처럼 꽃처럼 (나태주, 푸른길)
                        • 한국 향가집-나종혁 향가 완역 시집 (나종혁, 도서출판 DRM연구원)
                        • Adventure&Destiny (트리나 갈베즈, 안수민, 행복에너지)
                        • 오월이 오는 길 (위재천, 행복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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