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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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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게 시가 왔습니다
      나에게 시가 왔습니다
      국어생활연구원양철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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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 때가 있다, 문득 시가 읽고 싶을 때. 남들은 저만치 앞서 있는데 나만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고 느껴지거나 고단한 삶에 치여 마음이 헛헛할 때 술도, 친구도 아닌 그저 말없이 조용히 내 마음으로 들어오는 시 한 구절을 만나고 싶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 말고 내 마음을 건드려 줄 이야기, 한번 씩 웃을 수 있고 괜히 코끝이 찡해지면서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 여기 평범한 직장인들이, 그것도 공무원들이 쓴 시들이 있다. 일의 연장으로 받으

      소장 9,800원

    • 눈물은 다리가 백 개
        눈물은 다리가 백 개
        이나혜황금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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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회고담을 쓰듯 남의 시집에 너무 길게 사설을 늘어놓은 것 같다. 이제 그녀의 시 한 편을 읽으며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다. 일요일이니까/ 청춘이니까/ 청춘은 헛발질을 하니까// 청춘에 대해 생각해 보면/ 왜 청춘은 일요일일까/ 벽을 들이받고/ 튕겨 나오는 화요일이나 수요일이 되지 못할까// 지구의 기분이 공이라면/ 공은 습성이니까/ 무작정 텅 빈 곳을 향해 튀어 오르고 싶으니까// 웃음소리가 잦아지면/ 이놈의 청춘은 세상에 거처가 없어/

        소장 7,000원

      • 섬, 우화寓話
          섬, 우화寓話
          한기팔황금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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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년대 고립과 소외의식에서 오는 생명의 허무와 내륙과는 단절된 절대적 고독이자 절망감에서 피어낸 제주의 숨비기소리, 그 꽃과 시. 서귀포라는 조그마한 바닷가에 살면서 시인 나름으로 바라본 하늘이며 바다, 말없이 피어났다 사라지는 꽃구름, 저녁마다 새로 돋는 별이며, 밤바람소리며, 뱃고동소리에 이르기까지 곁에서 일었다 사라지는 형용할 수 없는 사상들은 시인의 시적 대상으로 결집한 한기팔 시집 『선, 우화』.

          소장 7,000원

        • 너와 보낸 봄날
            너와 보낸 봄날
            김일연황금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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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연 시인이 상재上梓하는 시집 『너와 보낸 봄날』은 둘이 하나인 정적인 세계 이해를 넘어서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둘이 하나가 되는 세계에 대한 이해와 관찰의 기록이라고 할 수도 있다. 달리 말해, 『너와 보낸 봄날』은 우리가 통상적으로 둘로 나누어 생각하는 시와 시인이, 시인과 시 쓰기가, 삶과 시가, 인간과 자연이, 아니, 우리의 피상적인 눈에 둘로 나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둘이 아니라 ‘조화로운 하나’라는 깨달음

            소장 7,000원

          • 비포리 매화
              비포리 매화
              김복근황금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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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근 시조는 시조미학을 이루는 확연한 구심이 견결하고 반듯한 삶의 태도에 있다면, 확연한 원심은 사라져 간 기억들을 향한 애잔한 그리움의 에너지로 충일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 현대시조가 정형적 한계와 가능성을 감안하면서 절제와 균형의 미학을 벼리는 힘에 의해 다채로운 미학적 변용을 이루어가는 흐름에 김복근 시조는 매우 중요하고 또 탁월한 표지를 세워놓는데, 그 근원적 힘이 바로 삶과 역사에 대한 남다른 기억에 있었던 셈이다. 김복근의 이번

              소장 7,000원

            • 범종처럼
                범종처럼
                김석인황금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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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솔교정의 시품을 지닌 김석인은 첫시집. 진솔교정이되 중심에서 멀다고 굼뜨지 않고 금강의 안목을 갖추어가는 희망의 시인이 쓴 시집 『범종처럼』. 김석인 시인은 능란하거나 매끄럽지는 않아도 정통 시조의 맥을 이어온 백수 문하의 후예답게 단아하고 정제된 단시조 명품들로 우리 마음을 오래 붙든다.

                소장 7,000원

              • 아버지, 액자는 따스한가요
                  아버지, 액자는 따스한가요
                  박대성황금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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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은 ‘아버지’와 ‘어머니’, ‘이웃들’과 ‘우리들’에 주목하는 따뜻한 시인이다. 그는 소박하면서도 본질적인 시를 쓰고, ‘사람’에 대한, ‘삶’에 관한, ‘사랑’을 향한 시를 쓴다. 긍정적인 세계관과 꿈을 펼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박대성의 시는 매력적이다. 구체적이고 개성적이며 힘이 넘치는 시인의 시 세계는 한국시에 없어서는 안 될 긴요한 자양분이다.

                  소장 7,000원

                • 아버지가 서 계시네
                    아버지가 서 계시네
                    이종문황금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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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문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고 볼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의 ‘평범함’에서 강력한 자장을 뿜어내는 ‘비범함’을 포착해낸다. 그 과정에서 그가 구사하는 언어는 언제나 친화력과 호소력 넘치는 토착어이다. 문장은 해학으로 전개되고 그 속도는 민첩하다. 우리는 절로 웃게 된다. 그러나 그의 시는 바로 그 웃음의 눈꼬리에 이슬이 맺히게 하는 토속 서정의 힘을 강렬하게 지니고 있다. 그는 추상적이고 사변적인 인식의 발화에는 고개를 홱 돌려버린다. 늘 보통

                    소장 7,000원

                  • 백석 읽는 날
                      백석 읽는 날
                      최영철도서출판 주드시
                      0(0)

                      제1회 백석문학상을 수상한 최영철 시인이 깊게 읽은 백석 시 33편

                      소장 5,000원

                    • 사랑의 솔기는 여기
                        사랑의 솔기는 여기
                        사이하테 타히 외 1명마음산책시
                        3.3(3)

                        “타히의 놀이터에 어서 오세요” 국내 처음 소개되는 사이하테 타히의 3부작 연작 시집 지금 일본 현대시를 대표하는 인물을 물었을 때, 많은 이가 같은 곳을 가리킬 것이다. 시의 개념을 부수고 그 자신이 장르가 되었다고 평가받는 시인 사이하테 타히가 서 있는 곳이다. 얼굴도 본명도 알려지지 않아 수수께끼 시인으로 불리는 그는 2006년 제44회 현대시수첩상을 받으며 혜성처럼 문단에 등장한다. 2008년 당시 여성 작가 최연소인 만 21세에 첫 번

                        소장 6,600원

                      • 밤하늘은 언제나 가장 짙은 블루
                          밤하늘은 언제나 가장 짙은 블루
                          사이하테 타히 외 1명마음산책시
                          4.8(4)

                          “타히의 놀이터에 어서 오세요” 국내 처음 소개되는 사이하테 타히의 3부작 연작 시집 지금 일본 현대시를 대표하는 인물을 물었을 때, 많은 이가 같은 곳을 가리킬 것이다. 시의 개념을 부수고 그 자신이 장르가 되었다고 평가받는 시인 사이하테 타히가 서 있는 곳이다. 얼굴도 본명도 알려지지 않아 수수께끼 시인으로 불리는 그는 2006년 제44회 현대시수첩상을 받으며 혜성처럼 문단에 등장한다. 2008년 당시 여성 작가 최연소인 만 21세에 첫 번

                          소장 6,600원

                        • 사랑이 아닌 것은 별 (사이하테 타히, 정수윤, 마음산책)
                        • 당신은 지니라고 부른다 (서화성, 산지니)
                        • 만취 (선욱현, 모시는사람들)
                        • 지금 여기 (심규한, 모시는사람들)
                        • 나태주 연필화 시집 (나태주, 푸른길)
                        • 너의 햇볕에 마음을 말린다 (나태주, 홍성사)
                        • 가뭄시대 (객토문학, 갈무리)
                        • 소 (객토문학 동인, 갈무리)
                        • 각하께서 이르기를 (객토문학 동인, 갈무리)
                        • 나는 안드로메다로 가겠다 (문영규, 갈무리)
                        • 신령한 짐승을 위하여 (이병철, 한살림)
                        • 아르캉젤리크 (조르주 바타유, 권지현, 미행)
                        • R.U.R (카렐 차페크, 유선비, 이음)
                        • 닭의 해, 알의 날, 깨어질 시간 (좋은세상, 굿글로벌)
                        • 사랑의 물리학 (육근철, 푸른길)
                        • 너는 알지 (이민주, 푸른길)
                        •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나태주, 서승주, 푸른길)
                        • 지금도 네가 보고 싶다 (나태주, 푸른길)
                        • 일하는 아이들(이오덕의 글쓰기 교육 7) (이오덕, 양철북)
                        • 구름보다 무거운 말 (리얼리스트 100, 갈무리)
                        • 작은 별 (김소진, 푸른길)
                        • 나태주 대표시 선집: 걱정은 내 몫이고 사랑은 네 차지 (나태주, 푸른길)
                        •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석 (김경원, 푸른길)
                        • 나태주 대표시 선집: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나태주, 푸른길)
                        • 시, 마당을 쓸었습니다 (나태주, 푸른길)
                        • 꽃이 되어 (김경원, 푸른길)
                        • 흰 아침, 산이 전하는 말 (김이수, 일월일일)
                        • 별처럼 꽃처럼 (나태주, 푸른길)
                        • 한국 향가집-나종혁 향가 완역 시집 (나종혁, 도서출판 DRM연구원)
                        • Adventure&Destiny (트리나 갈베즈, 안수민, 행복에너지)
                        • 오월이 오는 길 (위재천, 행복에너지)
                        • 왜, 바나나는 어깨동무를 하고 있을까요? (서명진, 행복에너지)
                        • 가을비 지나간 뒤 (강돈희, 행복에너지)
                        •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정현종, 문학과지성사)
                        • 산 낙지의 슬픔 (장재덕, 작가와비평)
                        • 밤빛 (이채현, 작가와비평)
                        • 하늘에서 꽃이 내리다 (이채현, 작가와비평)
                        • 빛이 떠난 자리 바람꽃 피우다 (조성범, 작가와비평)
                        • 사랑한다면 (이채현, 작가와비평)
                        • 빛이 떠난 자리 숨꽃 피우다 (조성범, 작가와비평)
                        • 네버엔딩 스토리, 고전시가 (하경숙, 도서출판 경진)
                        • 2000년대 재일조선인 시선집 (김형규, 도서출판 경진)
                        • 삼라만상을 열치다 (김풍기, 도서출판 푸르메)
                        • 봄꿈 (조향미, 산지니)
                        • 키워드 (나태주, 굿글로벌)
                        • 오늘의 노래 (이동간, 굿글로벌)
                        • 문법적으로 쉽게 풀어 쓴 향가 (김승곤, 글모아출판)
                        • 난나난나 넌너넌너 (정일근, 도요)
                        • 간이역 간다 (이건청, 굿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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