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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수필선집 상세페이지

신채호 수필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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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14,400원
판매가
14,400원
출간 정보
  • 2017.08.1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87 쪽
  • 2.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8838101
ECN
-
신채호 수필선집

작품 정보

‘한국수필선집’은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공동 기획했습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한국 근현대 수필을 대표하는 주요 수필가 50명을 엄선하고 권위를 인정받은 평론가를 엮은이와 해설자로 추천했습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습니다.

단재 신채호의 사상적 궤적은 한 가지로 명명할 수 없는 깊이와 넓이를 지니고 있다. 그는 식민지 시기 주체적 민족관에 입각한 올바른 역사의식의 정립을 강조한 역사학자이면서, ≪대한매일신보≫를 비롯한 여러 신문 잡지 등의 주필을 역임하면서 정론을 펼친 언론인이고, <꿈하늘>, <용과 용의 대격전> 등의 작품을 쓴 문인이기도 했다. 또한 신민회, 상해 임시 정부 등을 통해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이면서, ‘무정부주의 동방 연맹’의 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아나키스트이기도 했다. 이처럼 신채호의 삶과 사상적 흐름은 어느 한 곳에 안주하지 않은 채 오로지 조국의 독립과 민족 주체의 정립을 위한 시대와 역사의 소명에 따르는 행동하는 지성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그 결과 그의 말과 글은 언제나 주저 없는 행동으로 이어졌고, 그의 저술은 여느 지식인들의 탁상공론과는 다르게 과감한 실천을 요구하는 촌철살인의 언어로 빛을 발했다. 따라서 신채호의 사상과 글쓰기를 ‘수필’이라는 장르적 범주 안에 국한해서 논의를 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부터 무리가 따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의 저술 가운데 역사와 전기를 다룬 글을 제외하고라도 신문, 잡지에 발표된 논설 등은 어느 하나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역사적 안목과 비판적 세계 인식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의 글은 붓 가는 대로 쓴다는 식으로 정의되는 수필의 세계를 뛰어넘어 모순된 역사에 맞서는 저항적 지식인의 정론이라는 점에서 엄숙하고 강한 어조로 일관된다. 뿐만 아니라 그의 글쓰기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민족 구성원들의 잘못된 역사의식을 깨우치는 것에서부터 한글, 소설, 종교 등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세계를 보여 주고 있어서 그의 산문 전반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상을 구체화한 글쓰기의 양상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한다면, 애국 계몽주의자로서 자주적 근대화론에 입각한 글, 민족주의자로서의 민족 해방 운동을 천명한 글, 그리고 말년에 이르러 아나키스트로서의 활동과 관련한 글이다. 그는 계몽주의자에서 민족주의자로 그리고 다시 아나키스트로 사상적 변신을 거듭했다. 이러한 변화는 역사와 시대를 정확하게 읽어 내고 온몸으로 실천하면서 살아가고자 했던 지사적 결기에서 비롯한 당연한 결과였다. 그는 역사와 이념이 고루한 지식의 영역에 갇혀 있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으며, 탁상공론식 실력 양성을 주장하는 현실 타협론자들의 안이한 현실 인식에 대해서도 무엇보다도 단호했다. 이 때문에 그가 참여했던 여러 단체나 조직에서 중심에 있지 못하고 늘 비판적 아웃사이더로 살아야만 했다. 그에게 실천이 결여된 이념은 한낱 관념일 뿐이었고, 직접적 독립을 최우선의 목적으로 삼지 않는 실력 양성은 허울 좋은 이상에 불과했다. 이런 점에서 그는 세상 어느 한 곳에 절대 머무르지 않은 진정한 자유인이었다. 이러한 자유는 일신의 안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자유를 위한 희생이었으며, 민족정신을 올곧게 세우려는 의지적 선택이었다. 그의 글쓰기가 애국 계몽에서 민족주의로 그리고 아나키즘으로 진화해 간 것은 바로 이러한 사상적 궤적의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작가

신채호
국적
대한민국
출생
1880년 11월 7일
사망
1936년 2월 21일
경력
무정부주의동방연맹
1926년 재중국조선무정부주의자연맹
대한민국임시의정원 의원
1919년 대한독립청년단 단장
수상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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