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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음...
해설을 읽어야만 이해가 되는 글이라면 실패한 게 아닐까...
김혜진부터 서이제까지 너무 좋다. 앞부분에 배치된 두 편의 퀴어소설들은 음... 퀴어한 것 말고는 서사진행이 엉망.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뽑기.
김혜진/박서련 작가님 작품은 좋았고 서이제/한정현 작가님도 난해하긴 해도 좋은 글 쓰셨음. 앞에 배치된 세 작품이 너무 엉망.. 사회적 약자는 소재거리가 아니라 옆에서 살아가는 사람인걸 언제쯤 이해할거임;; 소재로만 접근하다가 몇 명의 작가가 훅갔음, 그 사례에서 배우는게 없는건가? 도대체 남성 작가들은 얼마나 끔찍한 망작을 썼길래 올해 한 명도 이름을 못올린걸까??
시대를 보여주는 다양한 소설의 형식을 접할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대상작과 마지막 작품을 읽고 있는데, 제 글 읽는 실력이 줄은 건지 잘 읽히지 않고, 이해도 안 되고 좀 지루한 면이 많습니다. 그간 젊은작가 작품집에서 보석 같은 작품을 발견하는 낙이 있었는데, 여기도 그럴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런게 소설이라면 천년만년 돈주고 사볼 생각있어요 최고야 짜릿해 즐거워
개인적인 의견임을 먼저 밝히구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처음 세작품까지 읽었는데, 다 읽자니 시간이 아까울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인물들이 엉성하고, 스토리도 그다지 와 닿지 않네요. 특히 각 단편 뒤에 붙어있는 해설들을 읽고 있으면 좀 짜증도 나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구요. 젊은작가 수상작 모음집이 그런 대단한 의미를 담고있고, 소설 자체의 완성도보다 그런 뭔가 시대적이랄까, 그런 뭔가 깊은 의미를 담아서 선정된 작품들이라면 저는 다음부터는 안 사 읽으려고요. 다 읽어보게 되고 생각이 바뀌면 수정할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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