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상세페이지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활자에 잠긴 시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7,500원
전자책 정가
30%↓
12,250원
판매가
12,250원
출간 정보
  • 2025.06.05 전자책 출간
  • 2018.06.0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2만 자
  • 19.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9921612
ECN
-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작품 정보

‘피보다 더 붉은’ 프리다 칼로의 예술과 사랑 시와 그림으로 쓴 에세이 ‘활자에 잠긴 시’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박연준 시인의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가 알마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고통과 상처로 ‘하염없이 추락하는’ 삶을 살았던, 그리고 그것을 질료로 ‘피보다 더 붉은’ 작품을 남긴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예술과 사랑의 궤적을 좇은 박연준 시인의 시적 사유의 기록이다. 박연준 시인은 ‘시적인 것’과 맞닿은 프리다 칼로의 그림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가 “그림으로 변용되기 전 화가 마음 상태를 미리 읽어”보고, 일기나 편지에 남긴 프리다 칼로의 언어들을 되새기며 ‘디에고 리베라와의 사랑’의 실체에 대해 탐색한다. 수천 번 부서졌지만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필요했던 ‘사랑’에 대하여, 그리고 결국 부서지지 않고 살아남게 된 ‘작품’에 대하여 한없이 날카롭고 한없이 따스한 언어로 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시인은 프리다 칼로의 그림과 시인이 속한 현실 공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소하지만 솔직하고 부조리하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개인적 독백을 이 책에 담아냈다. 정여울 작가는 “프리다 칼로가 이 책을 볼 수만 있다면, 그녀는 분명 뛸 듯이 기뻐할 것이다. 머나먼 나라, 그녀가 살았던 멕시코에서는 지구 반 바퀴는 돌아야 비로소 도착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시간과 공간의 간극을 뛰어넘어, 프리다 칼로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소울메이트를 만난 것이다”라고 말했다.

작가

박연준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80년
학력
2004년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학사
데뷔
200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쓰는 기분 (박연준)
  •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박연준)
  • 여름과 루비 (박연준)
  • 마음을 보내려는 마음 (박연준)
  • 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고 오렴 (박연준)
  • 듣는 사람 (박연준)
  • 망각의 도시 (김동식, 김성중)
  • 고요한 포옹 (박연준)
  • 베누스 푸디카 (박연준)
  • 밤, 비, 뱀 (박연준)
  • 어떤 날 7 (강정, 박연준)
  • 모월모일 (박연준)
  • 여성이라는 예술 (강성은, 박연준)
  •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박연준)
  • 내 아침 인사 대신 읽어보오 (장석주, 박연준)
  •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 (박연준)
  • 영원한 귓속말 (최승호, 허수경)
  • 어떤 날 2 (김소연, 이제니)
  • 어떤 날 3 (김소연, 박세연)
  •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박연준, 장석주)

리뷰

4.2

구매자 별점
26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프리다 칼로‘라는 멕시코의 화가. 그림만큼이나 독특하고 특별한 생애를 살았던 그녀의 삶과 예술작품을 시인의 언어로 치환하여 만든 박연준의 작품. “그림은 말하지 않는 시, 시는 말하는 그림”이라고 말한 그리스 시인이 있다고 하니 박연준 작가의 이런 작업도 상당히 이해가 된다. 프라다 칼로의 그림이 주는 충격 뿐만 아니라 박연준이 그림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그녀의 이력, 취향이 자연스럽고 고급스럽게 드러나는 책이다. 처절하고 아름답지 않은 ‘사랑’의 뒷모습을 직시하는 칼로의 그림과 그것을 들여다보는 시인이자 산문가인 작가의 모습이 흥미롭다.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이 모든 것의 근본임을 다시한 번 깨달으면서 미술이 가진 심오함과 아름다움을 책을 통해 만나보는 좋은 기회가 된듯. 프리다 칼로(1907-1954) 멕시코의 초현실주의 화가. ”나는 결코 꿈을 그리는 것이 아니다. 나의 현실을 그릴 뿐“이라며 초현실이라 불리는 것을 거부했다고 한다. 멕시코 민중벽화의 거장 디에고 리베라와의 결혼으로 유명해졌으나, 교통사고로 인한 신체적 불편과 남편의 문란한 사생활에서 오는 정신적 고통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현실주의, 초현실주의, 상징주의와 멕시코의 전통 문화를 결합한 원시적이고 화려한 화풍으로 알려져 있다. 6살에 소아마비, 18살에 교통사고, 30여 차례의 수술, 죽음에까지 이른 병마, 남편의 끝없는 불륜, 세 차례의 유산, 불임 등 그녀의 삶에 반복된 고통과 절망은 수많은 작품의 오브제가 되었다. 거울 속의 자신을 관찰하며 고통을 이겨냈고, 자신과 관련된 소재들을 즐겨 그렸기 때문에 그림 중 자화상이 많다. 143점의 회화 작품 중 1/3 가량인 55점이 자화상이다. 칼로는 완고한 공산주의자였으며, 디에고를 비롯한 공산주의 주역들과 함께 멕시코의 정신을 일으켜 과거 식민지의 잔재를 극복하려 하는 등의 정치적 활동과 문화적 계몽 등 여러 방면으로 애를 썼다. 멕시코 민중의 토속 예술을 되살리려 노력하기도 했다. (나무위키) __________ ‘이게 나다. 나는 가치 있는 인간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뭔가가 내면에 자리 잡고 있을 때 위기도 그다지 힘겹지 않을 겁니다. 나를 나 아닌 다른 사람의 그림자와 완전히 동일시한다는 것이 불가능함을 깨달았을 때,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처럼 느껴지고 모욕과 멸시를 궁극적으로 의지할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다는 거예요. 모든 것이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상황을 견디고 뭔가를 이루고 유쾌하게 모든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이 바로 이런 자세입니다.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 박연준 저 #밤은길고괴롭습니다 #박연준 #프리다칼로 #알마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10.22
  • 프리다 칼로의 그림을 통해 새로운 창작 문학을 만들어낸 시도가 대단하고, 그 덕분에 프리다 칼로와 박연준 시인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kty***
    2021.01.26
  • 프리다 칼로의 그림은 난해하다.작가는 첫 눈에 반했을까? 누군가를 끔찍히 사랑할 수 있는, 그래서 그 난해한 그림과 글 속으로 깊이 젖어들 수 있는 해안이 부럽다

    hiy***
    2021.01.18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활자에 잠긴 시더보기

  • 디스옥타비아 : 2059 만들어진 세계 (유진목, 백두리)
  • 요정+요괴, 찐따 : 안은미, 사랑의 둔갑술 (배수연, 백현진)
  • 걱정 말고 다녀와 : 켄 로치에게 (김현, 이부록)
  • 쇼팽을 기다리는 사람 : 흰 건반 검은 시 (박시하)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빛과 실 (한강)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주언규)
  • 개정판 |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책임지는 기쁨 (김리현)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1 (엄유진)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붙잡지 않는 삶 (에크하르트 톨레, 루카)
  •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비효율의 사랑 (최다은)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2 (엄유진)
  •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류시화)
  • 인생 녹음 중 (인생 녹음 중 부부)
  • 너무 오래 오타쿠로 살아서 (쑨디)
  • 길 위의 뇌 : 뇌를 치료하는 의사 러너가 20년 동안 달리면서 알게 된 것들 (정세희)
  • 제철 행복 (김신지)
  • 아무튼, 여름 (김신회)
  • 오래 준비해온 대답 (김영하)
  • 우울증 가이드북 (오지은, 반유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