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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SF 게임 상세페이지

아무튼, SF 게임

069 | 건너편의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관심 6
위고 출판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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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8,500원
판매가
8,500원
출간 정보
  • 2024.07.10 전자책 출간
  • 2024.06.1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3만 자
  • 22.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895568
ECN
-
아무튼, SF 게임

작품 정보

“나는 숨을 죽이고 눈앞에 펼쳐질 이상하고 낯선 세계를 기다린다.”

“까만 화면에 읽을 수 없는 영어 글자들. 띵, 부팅음이 들리고 한참을 기다리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윈도우 98’의 로고가 뜬다. 화살표 모양의 마우스 커서는 모래시계로 변했다가 다시 화살표로 변하기를 여러 번. 칙칙한 회색 바탕이 창을 가득 채운 모니터 속의 세계. 나는 숨을 죽이고 눈앞에 펼쳐질 이상하고 낯선 세계를 기다린다.”

69번째 아무튼 시리즈는 김초엽의『아무튼, SF게임』이다. 동네 아이들 중 처음으로 컴퓨터를 갖게 된 일곱 살의 김초엽에게 컴퓨터는 다른 세계로 가는 통로였다. 낯선 규율과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복잡한 세상에 비해서 모니터 속 세계는 명쾌하고 단순해 보였고 무엇보다 편안하고 안락했다. 그는 그렇게 그 세계로 빠져들고, 이후「바람의 나라」에 접속해 친구와 함께 주술사와 도사라는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의 조합으로 게임을 시작한 이후 온갖 게임 세계를 돌아다녔다. 그때는 몰랐다. 이 여행이 이렇게 오래 가리라곤.

『아무튼, SF게임』은 김초엽 작가가 오랫동안 사랑해왔던 가상세계에 대한 애정 고백이다. 어렸을 때 게임 속 세계가 모니터 안에 있다고 생각했던 그는 이제 자신이 경험했던 그 (게임의) 세계들이 현실 위에 층층이 포개져 있다고 믿는다. 여기가 엄밀한 현실, 저기가 허황된 허구인 것이 아니라, 또는 게임 속이 진짜이고 여기가 얼른 로그아웃해야 할 현실인 것이 아니라 그 여러 세계들은 얼마든지 겹쳐졌다가 또 흩어질 수 있다고 말이다. 그런 믿음 속에서 지금까지 플레이해왔던 게임 속 세계들이 자신을 왜 사로잡았는지, 저마다 어떻게 다르게 매력적인지, 자신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차근차근 풀어놓는다.

작가

김초엽
출생
1993년
학력
생화학 석사
포항공과대학교 화학 학사
수상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부문 대상
2019년 오늘의 작가상
2020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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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5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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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님 게임 취향이 저랑 비슷하셔서 정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the***
    2025.01.08
  • 독립서점에 방문 했을 때 책들 사이에 끼워져있던 재밌는 제목에 끌려 책을 들어보니 작가님이 유명하신 분인데? 라고 생각하고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 참 재미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지만 이게 유희의 목적도 있지만 이렇게 고찰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라는, 그래서 게임이 문화의 한 장르가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좋은 책을 써주신 작가님 감사합니다.(아 작가님 소설도 재미있었습니다.^^)

    emp***
    2024.12.04
  • 스팀게임 좀 해보신 분들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sep***
    2024.08.07
  •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그리고 게임을 하나씩 끝낼때마다 여러 감상과 생각을 남기는 사람으로써 공감가는 부분도 새롭게 알아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게임을 재밌게 해봤다면 공감도 재미도 생각할것고 있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게임 추천도 잘 받아갑니다 ;)

    kno***
    2024.08.02
  • 게임을 잘 하지 못해서 흥미가 덜하지만, 게임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했었다. 어느 정도 그 궁금증이 풀리는 것 같다.

    eht***
    2024.07.31
  • 1995년 나는 첫 컴퓨터를 가지게 되었고 컴퓨터 학원에서 베이직 프로그램도 공부했었지만 사실 전부 게임을 하기 위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나는 작가보다 열살이 많지만 그녀가 경험했던 컴퓨터와 게임의 추억들은 나의 시간대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많은 공감을 가지고서 추억을 되새길 수 있었다.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작년 읽은 많은 책들중 손꼽힐 만큼 재미있었던 SF 였는데, 수필도 그녀의 소설 만큼이나 읽는 맛이 좋았다.

    blu***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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