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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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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다
      이향문학동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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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새들은 북국으로 날아간다」를 발표하며 시단에 나온 이향 시인의 첫 시집 『희다』(문학동네시인선047)가 출간되었다. 11년 전 시인은 "첫 도전에 덜컥 당선이라니. 나는 너무 쉽게 나비가 된 것 아닌가", "막 첫잠에서 깨어난 애벌레에 불과"한 시인으로서 "말의 집 한 채를 세우기 위해 조급하게 우왕좌왕하지는 않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시인이 첫 시집 『희다』를 출간하기까지 걸린 11년의 시간을 두고, 길다거나

      소장 5,600원

      • 토이 크레인
        조영석문학동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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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으면서 시단에 나온 조영석 시인의 두번째 시집 『토이 크레인』이 출간되었다. 첫 시집 이후 7년 만에 펴내는 시집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04년 당시 등단 심사평에서, "참신한 상상력이 가벼운 재치나 산만한 진술로 추락하지 않고 미적인 합리성을 가진 구조를 얻고 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는 시인은, 2006년 출간한 첫 시집 『선명한 유령』을 통해 동시대 몇몇 시인들이 보여주었던 난해함에 편승하지 않고 자신만의

        소장 5,600원

        • 감(感)에 관한 사담들
          윤성택문학동네시
          4.0(1)

          2001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온 시인 윤성택은 데뷔 5년 만인 2006년, 남다른 시각과 촘촘한 감성의 그물망으로 걸러낸 현실세계 속 각양각색의 풍경들을 담은 첫 시집 『리트머스』를 펴냈다. “잘 빚어진 시에 대한 고전적인 예술 지향과 언어에 대한 외경심을 깊이 간직한, 최근 시단의 비주류(?)의 영토를 진중하게 답파하는 젊은 시인”(김수이)이라는 평을 받은 그 첫 시집은 요란스럽지 않게, 그렇지만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

          소장 7,000원

          • 마르세유에서 기다린다
            손월언문학동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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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동네시인선 044번째 시집은 손월언 시집 『마르세유에서 기다린다』이다. 손월언이라는 시인의 이름은 독자들에게 낯설 것이다. 문학잡지 지면에서 쉽게 이름을 접해보지 못한 시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에게 이번 시집이 첫 시집은 아니다. 1989년 『심상』으로 데뷔했으니, 그는 올해 시인으로 산 지 무려 24년째를 맞았다. 그는 이전에 두 권의 시집을 펴내기도 했다. 그중 두번째 시집은 프랑스에서 출간이 되었다. 한글로 시를 썼고 프랑스어로 번

            소장 7,000원

            • 쓸모없는 노력의 박물관
              리산문학동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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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나부낄 깃발 하나 없이 혼자 펄럭”이는 시, “상처받은 채로 가책도 없이” 외치는 시의 혁명! ‘말하지 않음’은 목소리를 회복하는 일이다. 의미의 방파제를 걷어내고 순간적인 사건 그 자체로서의 목소리를 통해 휘몰아치는 바람이 되는 것. 그것이 시인이 할 일이다. 리산 시인 역시 그 소명을 향해 온몸을 던져 떠난다. -성기완, 해설 「시는 어떻게 혁명에 관여하나」 중에서 2006년 『시안』신인상으로 문단에 데뷔한 시인 리산. 그의 7년 만

              소장 8,400원

              • 지구를 이승이라 불러줄까
                고형렬문학동네시
                0(0)

                고형렬 시인의 아홉번째 시집 『지구를 이승이라 불러줄까』를 펴낸다. 1979년 『현대문학』에 「장자(莊子)」를 발표하며 시단에 나온 26세의 시인이 시를 삶으로 삼아온 지도 어느덧 34년. 올해 생물학적 나이로 육십이 된 고형렬은 아홉번째 시집을 다음의 제사(題詞)로 시작한다. "그곳으로 훨훨 날아갈 수 있는 내가/ 이곳으로 걸어올 수 없는 너에게". 그리고 83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뒤따른다. 지난 2013년 5월 11일은 시인의 절친이었던

                소장 7,000원

                • 숙녀의 기분
                  박상수문학동네시
                  3.5(2)

                  실패한 숙녀들의 기분을 달래는 주문, “큐티 큐티 큐트 샤라랑!” 우리 시대의 ‘쌩얼’ 앞에서 벌어지는 숙녀들의 굴욕 플레이! 첫 시집 『후르츠 캔디 버스』에서 씁쓸한 캔디를 빨던 박상수의 그 아이들은 어언 7년 만에 ‘숙녀’가 되었으나 그들은 여전히 ‘굴욕’의 런웨이(runway)를 걷고 있다. -함돈균, 해설 「숙녀라는 이름의 굴욕 플레이어」 중에서 시인이자 비평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박상수 시인이 두번째 시집 『숙녀의 기분』을 펴냈다.

                  소장 8,400원

                  • 쌍칼이라 불러다오
                    윤성학문학동네시
                    0(0)

                    “해를 등지고 저의 그림자를 경작하는 자의 뒷모습은 환하면서 외롭고 자신을 사랑하는 자의 앞섶은 그리하여 어두운데” 윤성학 두번째 시집 『쌍칼이라 불러다오』 윤성학은 도시의 경작생이다. 그의 경작은 평범하지만 그림자의 경작은 그의 창안이며 우리 시대의 업적이다. -황현산 해설 「도시의 토템」에서 도시인의 비애로 만들어낸 생활 윤리 200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약육강식의 사회에서 버둥대는 현대인의 애환을 시로 표현해온 윤성학 시인. 그의

                    소장 7,000원

                    • 훗날 훗사람
                      이사라문학동네시
                      0(0)

                      이사라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 『훗날 훗사람』. 1981년 『문학사상』에 「히브리인의 마을 앞에서」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으니 햇수로 32년째 시를 삶으로 삼은 시인. 그가 『가족박물관』을 펴낸 지 5년 만에 들고 나온 새 시집 속엔 총 67편의 시가 3부로 나뉘어 담겨 있다. 한 편 한 편 정갈하게 담긴 그 이면에 속수무책으로 몸 주저앉히는 시들 가히 넘치는데 아무래도 그가 좀 아팠구나, 앓았구나 싶은 짐작을 앞서 하게 되는 건 "봄날이 되어도

                      소장 7,000원

                      •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오은문학동네시
                        2.0(1)

                        모든 것을 지시할 수 있지만, 어디에도 다다를 수 없는 ‘언어’의 세계 그 언어로서 수행할 수 있는 최대치의 노력 -오은 두번째 시집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말들이 징검다리고 밥이고 우주고 엄마고 바로 당신이었던 그 무렵, 낙오된 귀를 열어젖히는 한없이 낯선 소리, 에르호 에르호…… -「그 무렵, 소리들」 중에서 (*‘에르호’는 ‘나’라는 뜻을 품고 있다.) “한국 시에서 소홀히 취급되었던 언어유희의 미학을 극단까지 몰고 간다”(시인 정재학

                        소장 8,400원

                        • 라일락과 고래와 내 사람
                          김충규문학동네시
                          5.0(1)

                          「낙타」 등 5편의 시로 1998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김충규 시인. 사물이 풍기는 죽음의 냄새와 고통의 미학을 치열하게 그려온 그가 2012년 3월 18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아직 갈 길이 멀었던 그의 나이 마흔일곱이었다. 출판사 "문학의 전당" 대표를 역임했고, 계간 『시인시각』 발행인으로 바쁜 삶을 살면서 시쓰기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시인 김충규. 그가 세상을 떠난 지 일 년 후, 그가 남긴 마지막 시들을 모아 유고

                          소장 8,400원

                        • 그 겨울 나는 북벽에서 살았다 (장옥관, 문학동네)
                        • 눈과 오이디푸스 (서상영, 문학동네)
                        • 희망이 외롭다 (김승희, 문학동네)
                        • 구름과 집 사이를 걸었다 (박지웅, 문학동네)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문학동네)
                        • 불한당들의 모험 (곽은영, 문학동네)
                        • 거짓말처럼 맨드라미가 (이승희, 문학동네)
                        • 탁, 탁, 탁 (이선욱, 문학동네)
                        • 아무도 모르게 어른이 되어 (박은정, 문학동네)
                        • 에로틱한 찰리 (여성민, 문학동네)
                        • 독한 연애 (김윤이, 문학동네)
                        • 계속 열리는 믿음 (정영효, 문학동네)
                        • 배가 산으로 간다 (민구, 문학동네)
                        • 있음으로 (주원익, 문학동네)
                        • 은는이가 (정끝별, 문학동네)
                        • 그늘의 깊이 (김선태, 문학동네)
                        • 죄책감 (임경섭, 문학동네)
                        • 귀신 (강정, 문학동네)
                        • 우울은 허밍 (천수호, 문학동네)
                        • 항구에 내리는 겨울 소식 (임선기, 문학동네)
                        • 이미, 서로 알고 있었던 것처럼 (윤희상, 문학동네)
                        • 버들치 (최서림, 문학동네)
                        • 라이터 좀 빌립시다 (이현호, 문학동네)
                        • 최선은 그런 것이에요 (이규리, 문학동네)
                        • 빛나는 단도 (정철훈, 문학동네)
                        • 지금 여기가 맨 앞 (이문재, 문학동네)
                        • 반복 (이준규, 문학동네)
                        • 우리의 대화는 이런 것입니다 (박시하, 문학동네)
                        • 양이나 말처럼 (류경무, 문학동네)
                        • 거짓말의 탄생 (정한용, 문학동네)
                        • 놈이었습니다 (이덕규, 문학동네)
                        • 명랑의 둘레 (고진하, 문학동네)
                        • 눈부신 꽝 (김연숙, 문학동네)
                        • 무명시인 (함명춘, 문학동네)
                        • 구구 (고영민, 문학동네)
                        • 발 달린 벌 (권기만, 문학동네)
                        • 파의 목소리 (최문자, 문학동네)
                        • 나는 누가 살다 간 여름일까 (권대웅, 문학동네)
                        • 해녀들 (허영선, 문학동네)
                        • 중얼거리는 천사들 (박해석, 문학동네)
                        • 창세 (김학중, 문학동네)
                        • 우린 아무 관계도 아니에요 (김상미, 문학동네)
                        • 자면서도 다 듣는 애인아 (김개미, 문학동네)
                        • 나는 잠깐 설웁다 (허은실, 문학동네)
                        • 무릎이 무르팍이 되기까지 (이문숙, 문학동네)
                        • 밥이나 한번 먹자고 할 때 (문성해, 문학동네)
                        • 우리의 죄는 야옹 (길상호, 문학동네)
                        • 다만 이야기가 남았네 (김상혁, 문학동네)
                        • 그녀에서 영원까지 (박정대,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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