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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과 분노

열린책들 세계문학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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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2.08.25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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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3.5만 자
  • 24.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970592
ECN
-
고함과 분노

작품 정보

현대 미국 문학의 거장 윌리엄 포크너의 장편소설. 미국 모더니즘 문학의 선구자로서 강렬하고 혁신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포크너는 <현대 미국 문학에 강력하고 예술적으로 비할 바 없는 기여를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194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고함과 분노』는 포크너의 대표작으로, 몰락해 가는 미국 남부의 명문가 콤슨 가문에 벌어진 일들을 그린 소설이다. 반항적이고 자유분방한 장녀 캐디, 캐디의 일탈과 그녀에 대한 뒤틀린 애정으로 괴로워하는 장남 퀜틴, 모든 것을 냉소하며 오직 돈에 대한 집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차남 제이슨, 선천적으로 지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막내 벤지. 돌이킬 수 없는 일들과 기억들을 저마다의 시선으로 재구성하며 시간 속에서 울부짖고 몸부림치는 인물들. 콤슨가 사 남매의 비극을 통해 서서히 무너져 내리는 남부 사회의 실상과 인간 실존의 비극성을 파고든 이 작품은, 강렬하고 파격적인 서술 기법으로 20세기 현대 문학사를 뒤흔든 걸작으로 손꼽힌다.

작가

윌리엄 포크너William Cuthbert Faulkner
국적
미국
출생
1897년 9월 25일
사망
1962년 7월 6일
학력
1920년 미시시피대학교
수상
1962년 퓰리처상
1949년 노벨 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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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냥개 : 윌리엄 포크너 고딕 소설 단편선 | 아라한 호러 서클 126 (윌리엄 포크너, 미스터고딕)
  • 에밀리를 위한 장미 : 윌리엄 포크너 고딕 소설 단편선 | 아라한 호러 서클 125 : 윌리엄 포크너 고딕 소설 단 (윌리엄 포크너, 미스터고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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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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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전쟁에서 패한 이후에 사회질서가 무너지고 경제적, 도덕적으로 혼란에 빠진 남부의 어느 가정 콤슨 일가의 이야기. 역시나 윌리엄 포크너다운 사실적인 소설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명심해야 할 것들을 주인공 퀜틴의 의식의 흐름을 통해 복잡하지만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큰 아들 퀜틴은 영특하지만 심약한 성정으로, 집안의 유일한 밥줄인 농장을 팔아 자신의 하버드대학 학비를 대고있는 부모님의 기대와 방종한 여동생에 대한 비정상적인 애정에 고민하다 결국 자살한다. 집안의 둘째 캐디는 어린 나이에 남자들과 어울리며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18살에 임신하여 딸을 낳고, 딸의 추문을 두려워한 어머니에 의해 자신의 딸과 헤어져서 살게된다. 세째 제이슨은 다 망해가는 집안을 일으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 냉혈한이다. 캐디의 딸 퀜틴이 엄마처럼 헤프게 자라는 것을 보며 마치 예전 노예들에게 하던 것처럼 거칠게 억압하려 하기도 하고, 딸을 보여달라는 누나 캐디에게 돈을 요구하는 등 치졸한 행태를 보인다. 막내 벤디는 선천적으로 정신지체가 있어 세 살 아이의 지능으로 평생을 살고있다. 그러나 냄새로 누군가의 죽음을 예언하거나 자신의 누나 캐디의 성경험을 눈치채고 울부짖기도 한다. 캐디를 제외한 나머지 아들들의 시선으로 이루어진 각 장들의 마지막은 평생 콤슨 가의 네 아이들을 돌본 늙은 흑인노예 하녀 딜지의 시선으로 기술된다. 종교에 심취해있는 딜지는 ‘모든 세대가 다 죽어 나갔습니다. 형제 여러분, 한때 부자였던 자들은 지금 어디 있습니까? 자매 여러분, 가난한 자들 또한 어디 있습니까?‘ 라는 초빙 목사의 설교를 들으면서 몰락해가는 콤슨 일가를 떠올린다. 소설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결국 자살하는 큰아들 퀜틴이 학업을 위해 북부로 옮기면서 당시 흑인노예를 부리던 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태도로 살아가기위해 애쓰는 부분이다. 흑인들을 무식하고 미개한 종족으로만 생각하던 남부백인이 점차 흑인들의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급기야 그들이 가진 인간적이고 따스한 면들을 떠올리게 된다. 흑인에게 함부로 대하는 모습은 결국 백인들의 추악한 이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그의 깨달음이 백인사회에 던지고자 하는 작가의 교훈인듯. 나와 다른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잊지말아야 할 메세지 같다. ________ 내가 깜둥이들과 함께 섞여 지낸 경험이 없었다면, 백인이건 흑인이건 이들을 대하는 최선의 방법은 그들이 스스로를 보는 방식대로 생각하는 것이며, 그게 전부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까지 많은 시간과 수고를 허비했을 것이다. 그들과 지내면서 나는 깜둥이란 어떤 사람이라기보다 일종의 행동 양식이라는 점을, 다시 말해 함께 살고 있는 백인들의 이면을 비추는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고함과 분노 | 윌리엄 포크너, 윤교찬 저 #고함과분노 #윌리엄포크너 #열린책들 #독서 #책읽기 #죽스타그램

    geo***
    2025.02.06
  • 1940년대 노벨상 수상 작가인 윌리엄 포크너의 초창기 작품입니다. 미셸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제임스 조이스의 파네간의 경야와 더불어 난해한 소설 빅 3에 꼽히는 작품입니다. 문학동네판은 번역이 부실했고, 동서문화사판은 중역이라서 포기했던 마당에 열린책들에서 좋은번역본이 출판되었습니다. 소설 전반부와 중반부의 절반까지는 시제가 혼합된 서술 방식 때문에 매우 혼란스럽지만 열린책들 번역본은 시제가 바뀌는 부분에서 굵은 체로 표시를 해놓아서 분명히 알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나머지 두 번역본은 그것이 없어서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르죠. 책 절반을 넘어서면 일반 소설과 같은 시제 혼란이 사라지면서 왜 포크너가 그러한 방법을 사용했는지 명확히 알게 됩니다. 명작입니다. 다시 한 번 노벨문학상은 우리를 배반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게해주죠. 포크너의 모든 작품들이 좋은 번역으로 전부다 번역되는 그 날이 어서 오기를 빕니다... 이 책은 삶을 살아가며 반복 또 반복에서 읽어야 할 포크너의 나머지 작품들과 같은 초유의 명작입니다.

    mor***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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