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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자식 상세페이지

아버지와 자식

세계문학전집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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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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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원
출간 정보
  • 2022.05.26 전자책 출간
  • 2022.05.20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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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1.5만 자
  • 1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7497193
ECN
-
아버지와 자식

작품 정보

“저런 것들이 현대의 젊은이야! 저기 저놈들이 우리의 후계자라고!”

19세기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투르게네프
두 세대 간의 첨예한 갈등을 통해 인간 보편의 문제를 파고든 눈부신 걸작

‣ 투르게네프는 러시아 격변의 근원에 있는 도덕적, 지적 불안감을 잘 그려 낸 작가다. —조지프 콘래드
‣ 『아버지와 자식』은 투르게네프의 최고 걸작이자 19세기의 가장 눈부신 대작 중 하나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투르게네프의 소설, 특히 『아버지와 자식』은 러시아의 과거와 우리의 현재를 이해하는 데 기본이 되는 기록물이다. —이사야 벌린

작가

국적
러시아
출생
1818년 11월 9일
사망
1883년 9월 3일
학력
1841년 베를린대학
1834년 페테르부르크대학 언어학
데뷔
1843년 서사시 파라샤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사냥꾼의 수기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이종현)
  • 첫사랑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이항재)
  • 시골에서의 한 달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강수경)
  • 첫사랑, 짝사랑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손재은)
  • 첫사랑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김학수)
  • 첫사랑, 이반 투르게네프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 3대 거장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 루딘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 사랑의 개가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 파우스트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 투르게네프 단편집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김민수)
  • 클라라 밀리치 : 사후에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정진영)
  • 투르게네프 단편선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 아버지와 자식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연진희)
  • 개정판 | 첫사랑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김지영)
  • The Torrents of Spring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750)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 Mumu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751)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세계단편소설 4권 (막심 고리키,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 Rudin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686)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 A Desperate Character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608)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 Virgin Soil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499)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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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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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와 자식>은 세대간의 갈등 문제가 세계 어느 곳, 어느 세대에나 존재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투르게네프의 소설이다. 러시아의 40년대 세대와 60년대 세대간의 세대차이가 소설의 소재다. 그런데 무려 1800년대 이야기라는 점이 너무 놀랍다. 40년대 세대는 낭만과 예술, 귀족적인 품위를 중요시하는 데에 반해서 60년대 세대는 평민 지식층의 젊은이들이 주도하면서 아버지 세대의 유약한 모습을 비판하고 계혁을 말하는 세대였다. ‘잉여인간’을 비판하는 ‘니힐리스트’ 간의 세대경쟁. 세대간 갈등에 대응하는 몇 가지 다른 양상들이 작품속에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흥미로웠다. 첫번째는, 40년대 세대를 대표하는 파벨과 60년대 세대를 대표하는 비자로프 사이의 갈등이다. 그야말로 물고 뜯고 비난하며 양쪽 모두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다. 극중에서는 둘 사이에 결투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묘사된다. 표면적으로는 도덕적인 실수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결투의 근본적인 원인은 날선 세대갈등으로 인한 잦은 충돌이라고 볼 수 있다. 두번째는, 온화한 40년대 세대인 니콜라이와 역시나 온건한 60년대 세대인 그의 아들 아르카지의 갈등이다. 둘은 직접적으로 상대방을 비난하기 보다는 세대 전체를 뭉뚱그려 비판하는 방식을 취한다. 무엇보다 가족으로서의 관계가 우선하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또한, 비판에 앞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역지사지 해보는 태도를 가진다. 특히 아버지 니콜라이의 경우에는 어떻게든 새로운 생각과 행동으로 과거에 고착되지 않기 위해 애쓰면서 젊은이들의 자신감과 패기를 높게 평가하는 어른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는, 아들인 바자로프와 그의 부모 사이의 갈등이다. 바자로프의 부모는 아들을 신처럼 떠받든다. 크게 부유하지 않은 살림에 받쳐준 것도 별로 없는데 똑똑한 아들이 스스로 공부해서 의사가 되어 돌아오고, 책이라곤 한 줄도 읽지않는 부모가 보기에 아들은 그야말로 범접하기 어려운 그저 거룩한 존재가 된 것이다. 바자로프는 부모님의 애정을 알면서도 그들의 무식함을 부끄러워하고 호의를 냉정하게 뿌리친다. 티푸스에 걸린 환자를 해부하러 갔다가 감염되어 쓰러지고나서야 바자로프는 그동안의 아집과 경직된 태도를 반성한다. 세대마다 당면한 삶의 과제들이 있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세대간에 이해가 충돌하거나 가치판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세대간의 갈등은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는 듯. 다만 서로를 바라보는 태도에 따라서 첨예해보이는 문제도 서로 덜 상처입는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고, 설령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서로를 증오하고 경멸하는 비극적인 결말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어떻게든 자연은 무심히 흘러 사람들은 어찌어찌 살아가게 되어있는 것. 그렇다면 선택은 화해와 이해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념이나 사상이 인간의 존엄성을 뛰어넘을 수 없는 것처럼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잊지않을 수 있다면 화해의 길 역시 그리 멀리 있는 것은 아닐지도. _______ ‘형은 우리가 옳다고 말하지.’ 그는 생각했다. ‘자존심을 전부 내려놓고 생각해 봐도 그들은 우리보다 진실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아.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들에게는 우리가 갖지 못한 무언가가, 우리보다 우월한 무언가가 있는 게 느껴져……. 젊음인가? 아냐, 젊음만은 아니야. 귀족 기질의 흔적이 우리보다 적다는 게 바로 그 우월함 아닐까?’ 아버지와 자식 |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연진희 저 #아버지와자식 #이반세르게이비치투르게네프 #민음사 #니힐리스트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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