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무진기행 상세페이지

무진기행

세계문학전집 149

  • 관심 9
소장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30%↓
7,000원
판매가
7,000원
출간 정보
  • 2022.05.30 전자책 출간
  • 2007.08.0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2.8만 자
  • 8.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7494499
ECN
-
무진기행

작품 정보

한국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준 첫 한글세대 소설가 김승옥근대인의 일상과 탈일상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내면서1960년대 문학에 ‘감수성의 혁명’을 일으킨 그의 대표 단편 10편

김승옥 소설집 『무진기행』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49번으로 출간되었다. 그동안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은 새로운 번역으로 엄선된 문학 작품들을 선보인 한편 타 출판사의 세계문학전집과는 달리, 우리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특히 한국 문학 작품의 수록에도 힘써 왔다. 1998년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를 1번으로 시작하여 이제 150번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세계문학전집에 『구운몽』(김만중), 『춘향전』, 『황제를 위하여』(이문열), 『돼지꿈』(황석영)에 이어 다섯 번째 한국 문학으로 선정된 작품은 1960년대 ‘감수성의 혁명’을 일으키며 한국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준 소설가 김승옥의 소설집 『무진기행』이다.이번 소설집에는 ‘서울’과 ‘무진’이라는 공간 사이에서 그리고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냄으로써 한국 문학사상 최고의 단편소설로 평가 받고 있는 「무진기행」을 비롯해 김승옥의 등단작인 「생명연습」, 동인문학상 수상작 「서울 1964년 겨울」 그리고 이상문학상 수상작 「서울의 달빛 0장」까지,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단숨에 김승옥을 한국 문단의 ‘살아 있는 신화’로 만든 주요 소설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 수록 작품: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 생명연습, 건, 역사, 차나 한 잔, 다산성, 염소는 힘이 세다,야행, 서울의 달빛 0장

작가

김승옥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1년 12월 23일
학력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 학사
경력
세종대학교 국어국문학 겸임교수
한국공연윤리위원회 윤리위원
샘터사 편집장
데뷔
1962년 소설 '생명연습'
수상
2012년 제57차 대한민국예술원상 문학부문
1977년 이상문학상
1968년 대종상 각본상
1964년 제10회 동인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무진기행 (김승옥)
  •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세트 (전30권) (김승옥)
  • 무진기행 (김승옥)
  • 도시로 간 처녀 (김승옥)
  • 안개 (김승옥)
  • 한국 단편소설 1권 (김동인, 김성한)
  • 그림으로 떠나는 무진기행 (김승옥)
  • 생명연습 (김승옥)
  • 강변부인 (김승옥)
  • 내가 훔친 여름 (김승옥)
  • 한밤중의 작은 풍경 (김승옥)
  • 환상수첩 (김승옥)

리뷰

4.3

구매자 별점
4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필사하려고 샀는데 소재가 참 그렇네요. 강간은 왜 그렇게 나오는건지;; 게다가 강간범을 구원자로 묘사되고 있고 강간당한 여자는 그걸로 일자리도 얻고 웃고 다니고 경찰은 그 여자의 장애물에 불과하고(애초에 신고도 한적 없음) 다른 강간당한 여자는 그 맛을 못잊어서 길거리 전전하다가 이건 파멸이 아니라 구원이라 미친소리를 하고 있고.. 판단을 하나님이 하실일이라고 회피할거면 윤리교육은 왜 있고 법과 질서는 왜 있겠습니까? 양심이 왜 존재하구요.

    bok***
    2023.09.06
  • 김승옥의 ‘무진기행’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정말 대단한 작품이라고 밖에는. 그의 작품에는 시체, 강간, 자살, 살인미수, 혹은 직장에서 잘리는 이야기 뭐 이런 소재들이 동시에 나오거나 아니면 적어도 두 세 가지씩은 겹쳐서 나온다. 작품의 분위기가 상당히 무겁다. 또, 주요 인물들은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누군가에게 해를 가하고 이를 부끄러워 하지만, 절대 상황을 돌려놓지 않는다. 그냥 그렇게 되는대로 상황을 흘려보낼 뿐이다. 부딛친 상처가 그냥 놔두면 어찌저찌 아물어버리는 것처럼. 영웅도 없고 행운도 없다. 그저 지지리 궁상맞은 현실뿐이다. 책의 처음에 적혀있는 작가의 말이 이 모든 작품속에서 만나는 인물들에 대한 면죄부가 아닐까 싶다. 소설이란 추체험의 기록, 있을 수 있는 인간관계에 대한 도식, 구제받지 못한 상태에 대한 연민, 모순에 대한 예민한 반응, 혼란한 삶의 모습 그 자체. 나는 판단하지도 분노하지도 않겠다. 그것은 하느님이 하실 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의미 없는 삶에 의미의 조명을 비춰 보는 일일 뿐. 1980년 작가의 말 가장 익숙하고 여러번 읽어서 좋아하게 된 ‘무진기행’ 이외에도 마음에 드는 작품들이 많았다. 전혀 다른 환경의 동갑내기 25세 청년 둘이서 죽은 아내의 시체를 판 돈을 하루저녁에 다 써버리려는 남자를 도와주는 ‘서울 1964년 겨울’, 남의 아내가 되어버린 첫사랑의 부고를 듣고 추억에 잠기는 교수님과 대화하는 남다른 가족사를 가진 젊은 학생의 이야기 ‘생명연습’, 빨치산의 죽음과 형들의 나쁜짓에 일조하면서 점점 성장해가는 어린소년 이야기 ‘건’, 강압적인 분위기로 집안의 모든 활동을 시간단위로 통제하는 이상한 가족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젊은이 이야기 ‘역사’, 신문에 만화를 그려 근근 살아가는 가난한 만화가가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는 이야기 ‘차나 한 잔’, 산업혁명과 외국문화 등 하루아침에 달라지는 현실 속에서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 ‘다산성’, 가난 때문에 키우던 염소 고기도 팔고 무허가로 술도 팔고, 결국 버스 안내양이 된 누나를 자랑스러워하는 남동생의 눈물겨운 이야기 ’염소는 힘이 세다‘, 남편과 같은 은행에서 일은 하고있지만 직장에서 잘릴 것이 두려워 결혼식은 물론 결혼한 사실도 비밀로 하는 아내 이야기 ‘야행’, 텔렌트와 결혼한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 아내의 혼전 경험 때문에 고민하다 결국 이혼한 후에 벌어지는 이야기 ‘서울의 달빛 0장’ ‘다산성’을 빼고는 대부분 단편이라 가볍게 읽을만 하다. 단편이지만 스토리 안에 숨겨진 무엇인가가 마음속에 걸려서 콕콕 찔러대는 느낌이 있다. 그것의 정체가 무엇일까 찾아보는 재미도 분명 있다. __________ 그러나 나는 돌아서서 전보의 눈을 피하여 편지를 썼다. “갑자기 떠나게 되었습니다. 찾아가서 말로써 오늘 제가 먼저 가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만 대화란 항상 의외의 방향으로 나가 버리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글로써 알리는 바입니다. 간단히 쓰겠습니다. 사랑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제 자신이기 때문에 적어도 제가 어렴풋이나마 사랑하고 있는 옛날의 저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옛날의 저를 오늘의 저로 끌어다 놓기 위하여 갖은 노력을 다하였듯이 당신을 햇볕 속으로 끌어 놓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할 작정입니다. 저를 믿어 주십시오. 그리고 서울에서 준비가 되는 대로 소식 드리면 당신은 무진을 떠나서 제게 와 주십시오. 우리는 아마 행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쓰고 나서 나는 그 편지를 읽어 봤다. 또 한 번 읽어 봤다. 그리고 찢어 버렸다. 덜컹거리며 달리는 버스 속에 앉아서 나는, 어디 쯤에선가, 길가에 세워진 하얀 팻말을 보았다. 거기에는 선명한 검은 글씨로 ‘당신은 무진읍을 떠나고 있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씌어 있었다. 나는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다. 무진기행 | 김승옥 저 #무진기행 #김승옥 #민음사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3.05.02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더보기

  • 변신 이야기 1 (오비디우스, 이윤기)
  • 변신 이야기 2 (오비디우스, 이윤기)
  •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최종철)
  • 변신, 시골의사 (프란츠 카프카, 전영애)
  • 동물농장 (조지 오웰, 도정일)
  • 허클베리 핀의 모험 (마크 트웨인, 김욱동)
  • 암흑의 핵심 (조지프 콘래드, 이상옥)
  • 토니오 크뢰거·트리스탄·베네치아에서의 죽음 (토마스 만, 안삼환)
  • 문학이란 무엇인가 (장 폴 사르트르, 정명환)
  • 한국단편문학선 1 (김동인, 김유정)
  • 인간의 굴레에서 1 (서머셋 모옴, 송무)
  • 인간의 굴레에서 2 (서머셋 모옴, 송무)
  •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영의)
  • 너새니얼 호손 단편선 (너대니얼 호손, 천승걸)
  • 나의 미카엘 (아모스 오즈, 최창모)
  • 고리오 영감 (오노레 드 발자크, 박영근)
  • 파리대왕 (윌리엄 골딩, 유종호)
  • 한국단편문학선 2 (강신재, 김동리)
  • 파우스트 1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정서웅)
  • 파우스트 2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정서웅)

다른 출판사의 같은 작품더보기

  • 무진기행 (김승옥)

한국소설 베스트더보기

  • 혼모노 (성해나)
  • 소년이 온다 (한강)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퇴마록 외전 1 (이우혁)
  • 파과 (구병모)
  • 입속 지느러미 (조예은)
  • 퇴마록 세계편 1 (이우혁)
  • 개정판 | 채식주의자 (한강)
  • 토막 난 우주를 안고서 (김초엽, 김혜윤)
  •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백온유, 강보라)
  • 퇴마록 : 국내편 세트 (전2권) (이우혁)
  • 탄금 - 금을 삼키다 (장다혜)
  • 칼의 노래 (김훈)
  • 개정판 | 퇴마록 국내편 1 (이우혁)
  • 급류 (정대건)
  • 펀홈 (앨리슨벡델, 이현)
  • 살림하는 판도라 (김청귤)
  • 작가의 말 (천희란)
  •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 마이너스 인간 (염유창)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