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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
      이소연걷는사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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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적 상황에 처한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이소연 시인의 첫 시집『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가 출간되었다. 2014년 한국경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온 이소연 시인은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에서 말하기 방식에 대해 주목한다. 말함과 말할 수 없음 사이에서, “그냥 바라만 봐야 하는 폐허”(「문 없는 저녁 - Angeles City 2」) 에서 더듬거리거나 주저하며 한마디씩 이야기한다. 이

      소장 7,000원

      • 악마는 어디서 게으름을 피우는가
        김개미걷는사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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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시와 반시』에 시, 2010년 『창비어린이』에 동시를 발표하며 ‘감각적 이미지스트’라는 평을 받은 김개미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악마는 어디서 게으름을 피우는가』(걷는사람)가 출간되었다. 김개미의 시는 현실과 환상, 그 어딘가를 맴돌며 서늘한 분위기로 발화한다. “숲 가장자리에서”(「춤추는 자는 노래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화자는 “외롭고 답답하”며 “흉측하고 너덜너덜하다”(「좀비가」). 화자를 고립시킨 것은 다름 아닌 사랑이다.

        소장 7,000원

        • 오늘의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내일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해요
          길상호걷는사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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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한국일보」 등단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길상호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오늘의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내일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해요』가 출간되었다. 길상호 시인의 섬세한 감정선이 도드라지는 이번 시집은 “서로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해”(「달로 연주하는 밤」) 노력하는 일이 곧 ‘시 쓰기’라고 말하는 듯하다.

          소장 7,000원

          • 숨과 숨 사이 해녀가 산다
            권선희 외 1명걷는사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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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 해녀가 길어 올린 삶과 맛 - 구룡포, 호미곶, 영덕, 울진, 감포의 해녀들이 풀어낸 생생한 바다 이야기 ‘구룡포의 시인’으로 불리는 권선희 시인이 경북 동해 지역의 해녀들의 삶과 이야기, 그들의 손에서 채집한 바다 먹거리에 얽힌 맛과 추억을 산문집 『숨과 숨 사이 해녀가 산다』에 담아 출간했다. 저자는 경북 동해 연안의 구룡포와 호미곶을 시작으로 영덕, 울진, 감포의 해녀들을 만나며 돌미역, 소라, 문어, 성게, 해삼, 군소, 멍게 등

            소장 10,500원

            • 치마들은 마주 본다 들추지 않고
              희음걷는사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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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재와 고독 속에서 획득한 여성 주체의 인식과 목소리 걷는사람 시인선의 28번째 작품으로 희음 시인의 『치마는 마주 본다 들추지 않고』가 출간되었다. 2016년 등단한 시인은 비평 웹진 《쪽》을 발행하며 여성주의 비평에세이 쓰기에도 몰두해 왔다. “누런 개는 느리게 마을을 돈다. 느리고 확실하게 죽어 가고 있다.//노을은 아무것도 거두어 가지 않는다.”(「우리는 키스한다」)라는 표현에서 보듯 시인은 세계의 고통과 그 고통을 외면하는 단절감을 시

              소장 7,000원

              • 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
                안상학걷는사람시
                5.0(1)

                걷는사람 시인선 안상학 - 『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 출간 담담한 서정으로 풀어낸 고독의 발자취 걷는사람 시인선의 27번째 작품으로 안상학 시인의 『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이 출간되었다. 『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 이후 6년 만에 출간되는 신작 시집이다. 안상학 시인 특유의 고독과 서정으로 구성된 이번 시집은, 환갑을 목전에 둔 시인이 지금껏 살아온 자신의 생을 뒤돌아보며 관조한 세상에 대한 발화이다. 최원식 문학평

                소장 7,000원

                • 마음의 일
                  재수 외 1명주식회사 창비교육시
                  5.0(2)

                  동갑내기 친구 만화가 재수와 시인 오은이 그려 낸 우리들의 마음 이야기 『마음의 일: 재수x오은 그림 시집』은 만화가 재수와 시인 오은의 컬래버 작품집으로 ‘마음 때문에 힘들고, 마음 덕분에 힘 나는’ 우리들의 마음 이야기를 시와 그림으로 펼쳐 낸다.오은 시인은 활발한 창작 활동 외에도 방송, 팟캐스트 ‘예스책방 책읽아웃’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재수 역시 50만 팔로워를 보유한 온라인 채널 ‘재수의 연습장’을 통해 늘 독자들과 소통 중인

                  소장 9,800원

                  • 나는 겨울로 왔고 너는 여름에 있었다
                    임승유문학과지성사시
                    5.0(1)

                    “내일의 조합을 생각하면 막 웃음이 나와” 일상의 조합으로 만들어낸 가장 낯선 내일 첫 시집 이후 김준성문학상과 현대문학상을 연달아 거머쥐었던 시인 임승유의 새 시집 『나는 겨울로 왔고 너는 여름에 있었다』가 출간됐다. 시인은 2011년 등단한 이래 첫번째 시집 『아이를 낳았지 나 갖고는 부족할까 봐』(문학과지성사, 2015)로 2016년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시집에는 「휴일」 외 7편의 현대문학상 수상작이 수록되었다. 임승유는 일상

                    소장 6,300원

                    • 천사의 탄식
                      마종기문학과지성사시
                      3.0(1)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듣는 시인 마종기, 아주 멀리서, 실은 당신 곁에서 건네는 그의 맑은 위로 올해 시력 60년을 맞이한 마종기 시인이 신작 시집 『천사의 탄식』(문학과지성사, 2020)을 펴냈다. 제23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마흔두 개의 초록』(2015) 이후 5년 만의 시집으로, 타국에서 한 편씩 써온 시 54편이 3부로 나뉘어 묶였다. 시인은 60년간 타국의 일상 속 성찰이 담긴 담백하고 아름다운 시어로 씌어진 10

                      소장 6,300원

                      • 지독히 다행한
                        천양희창비시
                        0(0)

                        “내가 간절한 것에 끝은 없을 것입니다” 살게 하는 말과 쓰게 하는 말에 대한 끝없는 질문 맑고 단단해서 더욱 아름다운 천양희의 시세계 1965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고독한 삶의 처절한 고통을 진솔한 언어로 승화시켜온 천양희 시인의 아홉번째 시집 『지독히 다행한』이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삶에 대한 끝없는 질문과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이 깃든 관조와 달관의 세계를 펼치며 서정시의 정수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오랜 세월 “지독한

                        소장 9,100원

                        • 못다 한 사랑이 너무 많아서
                          황인숙문학과지성사시
                          5.0(1)

                          황인숙의 시에서는 비유나 은유, 상징이 물러난 자리에, 현실에 리듬을 부여하는 명랑이나 현실에 조금 젖어들게 하는 우수의 생생한 발화들이 들어찬다. 그 삶의 리듬이 우리를 찾아와, 우리를 거리로, 그의 현실로, 그의 과거와 현재로, 그가 비워낸 저 공간으로, 지하에서 지상으로, 지상에서 지하로, 골목에서 다시 골목으로, 계단, 층계, 물에 젖은 저 포도 위로 흐른다. 그의 시는 가슴도 정신도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여기, 삶이 뿜어내는

                          소장 6,300원

                        • 나는 적극적으로 과거가 된다 (황혜경, 문학과지성사)
                        • 에코의 초상 (김행숙, 문학과지성사)
                        •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이제니, 문학과지성사)
                        •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허수경, 문학과지성사)
                        •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 (정현우, 창비)
                        • 우산이 없어도 좋았다 (서홍관, 창비)
                        • 천 개의 아침 (메리 올리버, 민승남, 마음산책)
                        • 다행히도 재주 없어 나만 홀로 한가롭다 (안대회, 산처럼)
                        •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나희덕, 문학과지성사)
                        • 쓸쓸해서 머나먼 (최승자, 문학과지성사)
                        • 한 문장 (김언, 문학과지성사)
                        • 눈사람 여관 (이병률, 문학과지성사)
                        • 덮지 못한 출석부 (박일환, 나라말)
                        • 심폐소생술 (이근영, 산지니)
                        • 울타리의 노래 (이설빈, 문학과지성사)
                        • 연인(Blue) : 사랑해서 떠날 수 없는 남자 (이도하, 이정하, 비엠케이(BMK))
                        • 아직도 못 만져본 슬픔이 있다 (강은교, 창비)
                        • 누가 입을 데리고 갔다 (박미란, 문학과지성사)
                        • 슬프다 풀 끗혜 이슬 (송재학, 문학과지성사)
                        • 반과거 (장승리, 문학과지성사)
                        • 여기까지 인용하세요 (김승일, 문학과지성사)
                        • 아버지가 서 계시네 (이종문, 황금알)
                        • 사랑의 솔기는 여기 (사이하테 타히, 정수윤, 마음산책)
                        • 밤하늘은 언제나 가장 짙은 블루 (사이하테 타히, 정수윤, 마음산책)
                        • 사랑이 아닌 것은 별 (사이하테 타히, 정수윤, 마음산책)
                        • 웃는 연습 (박성우, 창비)
                        • 호시절 (김현, 창비)
                        • 오트 쿠튀르 (이지아, 문학과지성사)
                        • 버스에 아는 사람이 탄 것 같다 (최정진, 문학과지성사)
                        • 당신의 아름다움 (조용미, 문학과지성사)
                        • 고난의 그루터기 (김수진, 옥탑방프로덕션)
                        • 줄무늬를 슬퍼하는 기린처럼 (박형준, 창비)
                        • 너의 햇볕에 마음을 말린다 (나태주, 홍성사)
                        • 가뭄시대 (객토문학, 갈무리)
                        • 아르캉젤리크 (조르주 바타유, 권지현, 미행)
                        • 아픔의 기록 (존 버거, 열화당)
                        • R.U.R (카렐 차페크, 유선비, 이음)
                        •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김민정, 문학과지성사)
                        • 앙앙앙앙 (류진, 창비)
                        •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나태주, 서승주, 푸른길)
                        • 지금도 네가 보고 싶다 (나태주, 푸른길)
                        • 쏘가리, 호랑이 (이정훈, 창비)
                        • 나는 되어가는 기분이다 (이영재, 창비)
                        • 사랑은 어느날 수리된다 (안현미, 창비)
                        •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문태준, 창비)
                        •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 (신용목, 창비)
                        • 일하는 아이들(이오덕의 글쓰기 교육 7) (이오덕, 양철북)
                        •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석 (김경원, 푸른길)
                        • 꽃이 되어 (김경원, 푸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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