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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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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텍스트
      성기완문학과지성사시
      0(0)

      『쇼핑 갔다 오십니까?』『유리 이야기』, 두 권의 시집을 통해 한국 현대시에서 예외적인 시적 에너지와 혼성적인 언어의 세계를 제출했던 성기완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이번 시집에서 끊임없이 말하고 있는바, 그것은 ‘사랑’이다. 이 시집에 드러난 ‘사랑’의 특징은 그것이 텍스트의 사건이라는 것에 있다. 시에서 드러난 ‘당신’ 역시 하나의 텍스트이며, 이별 혹은 사랑은 다만 텍스트의 텍스트이다. 이 무한 텍스트의 세계에서 아무도 ‘당신’의 직접성,

      소장 8,400원

      • 새떼를 베끼다
        위선환문학과지성사시
        0(0)

        명철한 의혹과 자기 부정을 통해 비로소 가 닿는 생의 진실 적막과 허무의 깊이를 헤아리면서도, 이순을 훌쩍 넘긴 시인의 그것이라곤 믿기 어려우리만치 모던하고 담박한 시구 그리고 맑고 깨끗한 서정의 세계로 주목 받고 있는 위선환 시인의 세번째 시집 『새떼를 베끼다』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됐다. 우리에게 위선환 시인의 이름은 그다지 익숙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시인은 1960년부터 시를 썼으나 그 후 오랫 동안 펜을 꺾고 시단을 떠나 있었던 탓이

        소장 8,400원

        •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허수경문학과지성사시
          4.3(3)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이후 4년 만에 펴낸 허수경 시인의 네번째 시집. 고향인 진주 말을 살려 쓴 제1부 '진주 말로 혹은 내 말로'가 근원에 대한 그리움의 상상력을 나타낸다면, 그의 전공인 고대동방고고학을 연구하며 발굴 현장에서 발로 뛴 내용들을 담은 제2부 '새벽 발굴'의 시편들은 시공을 넘나드는 거시 상상력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반(反)전쟁시'들로 묶인 이번 시집의 시어는 보다 근원적이고 거시적인 상상력을 발동한다. 독일에서 고고학

          소장 8,400원

          • 죽은 눈을 위한 송가
            이이체문학과지성사시
            3.5(4)

            『죽은 눈을 위한 송가』가 그에게 중요한 어휘들을 모은 하나의 새로운 사전이라고 가정한다면, 그가 사용하는 어휘들의 의미는 분명히 사소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즐겨 쓰는 단어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형용사들의 경우에는 상태의 빈약함과 관련된 단어들이 많다. 이 여위고 겸손하고 가볍고 조그맣고 작고 가냘픈 것들의 세계. 그가 위대하고 아름답게, 그리고 강인하게 이곳으로 돌아오는 순간은 바로 그가 자신의 사소성을 인정할 때이다.

            소장 8,400원

            • 도움받는 기분
              백은선문학과지성사시
              5.0(1)

              꼭 살아 있어야 한다는 것,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것 나와 세계를 지키기 위한 백은선의 뜨겁고 차가운 사랑의 방식 시집 『도움받는 기분』은 〈목소리 영원 해안〉, 〈키를 찾아라〉, 〈죽도록 생각하다〉, 〈나는 잠든 네 눈 속에 어떤 장면이 있는지 몰라〉, 〈사랑은 보라색일 것 같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소장 8,400원

              • 처형극장
                강정문학과지성사시
                5.0(1)

                강정의 <처형극장>은 딱지처럼 두껍게 눌어붙은 위장된 평온을 가차없이 제거하는 칼날이다. 시인은 견자(見者)의 시선으로 죽음과 불안의 명확한 근원과 그 체계적인 역사를 기술하고, 삶이란 무대 위에서 자신을 처형하고 사멸하는 배우를 자처함으로써 절대적 무화를 통해 절대적 정화를 길어 올리는 영원한 거듭남을 꿈꾼다.

                소장 8,400원

                •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장석남문학과지성사시
                  0(0)

                  아련하고 흐릿한 어떤 것. 삶의 숨결 같은, 마음의 풍경 같은, 젊음의 상처를 재촉하는 열기 같은, 물안개처럼 번지는 쓸쓸함 같은 것.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이러한 것들에 육체를 부여한다. 그 육체란 바로 시인이 자신의 내면에, 또는 무심코 흘러가는 세월 속에 시라는 연장으로 파놓은 연못이다. 그 연못에는 우리들의 이해되지 않는 생이 고스란히 비쳐진다.

                  소장 8,400원

                  • 그늘의 발달
                    문태준문학과지성사시
                    5.0(1)

                    잠시 꿔온 빛으로 쓰여진 문태준 시인의 일기! 문태준 시집『그늘의 발달』. 2006년 시단을 뜨겁게 달구었던 시집 〈가재미〉 이후 2년 만에 펴낸 네 번째 시집이다. 이전 시집보다 깊이 있고 아름다운 71편의 시를 4부에 나누어 담았다. 시인은 느리지만 힘 있는 문체로, 현대적 인식을 전통적인 문법과 가락으로 귀향시킨다. 전통에 현대적인 시적 자아를 개입시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시집에서는 시인의 이전 시집들에서도 만나온 자연의 모습과 시

                    소장 8,400원

                    • 달의 이마에는 물결무늬 자국
                      이성복문학과지성사시
                      4.0(2)

                      R 01 달의 이마에는 물결무늬 자국 삶의 풍경들을 분별해나가는 시적 허기의 정체, 인간의 운명과 화해하려는 간절한 열망의 노래 이성복 시집 『달의 이마에는 물결무늬 자국』이 첫 출간(열림원, 2003)된 지 십여 년 만에 새 옷을 입고 문학과지성 시인선 R 시리즈 1번으로 독자 앞에 선보인다. 우리 모두는 익히 1980년 시집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와 함께 이성복의 시가 충격하고 매혹한 한국 현대시사와 한국문학사의 한 장을 뚜렷이 기

                      소장 8,400원

                      • 세계의 모든 해변처럼
                        하재연문학과지성사시
                        0(0)

                        인형들, 유령들, 동물들을 통해 마주한 센티멘털의 힘! 하재연 시인의 두 번째 시집『세계의 모든 해변처럼』. 2002년 제1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인형, 유령, 동물에 빗대어 우리가 기댄 표상, 추방한 표상,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표상을 드러낸다. 저자는 시에서 수많은 일상의 배경과 사물들을 등장시키지만 소리 없이 천천히 시간과 공간과 대상을 맴돌며 최소한의 감각으로 그것들을 마주한다. 여러 가지

                        소장 8,400원

                        • 다른 시간, 다른 배열
                          이성미문학과지성사시
                          0(0)

                          “인간을 앞서는 예술, 그 세계는 끝났다.” 『칠 일이 지나고 오늘』의 저자 이성미 7년 만의 신간 2020년 문학과지성사의 마지막 신간 시집은 이성미의 『다른 시간, 다른 배열』이다. 시인은 2001년 실험적인 상상력과 전복적이면서 경쾌한 문법을 선보이며 등장한 이래, 두 권의 시집을[『너무 오래 머물렀을 때』(2005), 『칠 일이 지나고 오늘』(2013)] 출간한 바 있다. 이 책은 7년 만의 신간으로 그의 시집을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즐거

                          소장 8,400원

                        • 나는 이제 소멸에 대해서 이야기하련다 (박형준, 문학과지성사)
                        • 타지 않는 혀 (함성호, 문학과지성사)
                        • 기담 (김경주, 문학과지성사)
                        • 여장남자 시코쿠 (황병승, 문학과지성사)
                        • 오십 미터 (허연, 문학과지성사)
                        • 슬프다 풀 끗혜 이슬 (송재학, 문학과지성사)
                        • 상처적 체질 (류근, 문학과지성사)
                        • 울타리의 노래 (이설빈, 문학과지성사)
                        • 누가 입을 데리고 갔다 (박미란, 문학과지성사)
                        •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이제니, 문학과지성사)
                        • 히스테리아 (김이듬, 문학과지성사)
                        • 울프 노트 (정한아, 문학과지성사)
                        •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 (황인숙, 문학과지성사)
                        •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나희덕, 문학과지성사)
                        • 이 시대의 사랑 (최승자, 문학과지성사)
                        •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박준, 문학과지성사)
                        • 단지 조금 이상한 (강성은, 문학과지성사)
                        • 오늘 아침 단어 (유희경, 문학과지성사)
                        • 너무 오래 머물렀을 때 (이성미, 문학과지성사)
                        • 버스에 아는 사람이 탄 것 같다 (최정진, 문학과지성사)
                        • 옆 발자국 (조은, 문학과지성사)
                        • 하루 또 하루 (김광규, 문학과지성사)
                        • 무늬 (이시영, 문학과지성사)
                        • 불가능한 종이의 역사 (이원, 문학과지성사)
                        •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 (이성복, 문학과지성사)
                        • 당신의 아름다움 (조용미, 문학과지성사)
                        • 분홍 나막신 (송찬호, 문학과지성사)
                        • 오트 쿠튀르 (이지아, 문학과지성사)
                        • 슬픔치약 거울크림 (김혜순, 문학과지성사)
                        • 세 개 이상의 모형 (김유림, 문학과지성사)
                        •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김민정, 문학과지성사)
                        • 아이를 낳았지 나 갖고는 부족할까 봐 (임승유, 문학과지성사)
                        • 천사의 탄식 (마종기, 문학과지성사)
                        • 반과거 (장승리, 문학과지성사)
                        • 라디오데이즈 (하재연, 문학과지성사)
                        • 레바논 감정 (최정례, 문학과지성사)
                        • 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장석남, 문학과지성사)
                        • 울려고 일어난 겁니다 (김경후, 문학과지성사)
                        •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유희경, 문학과지성사)
                        •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허수경, 문학과지성사)
                        • 세상의 모든 비밀 (이민하, 문학과지성사)
                        • Lo-fi (강성은, 문학과지성사)
                        • 오늘은 잘 모르겠어 (심보선, 문학과지성사)
                        • 얼룩의 탄생 (김선재, 문학과지성사)
                        • 울지도 못했다 (김중식, 문학과지성사)
                        • 우리는 매일매일 (진은영, 문학과지성사)
                        •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장석남, 문학과지성사)
                        • 무구함과 소보로 (임지은, 문학과지성사)
                        • 여기까지 인용하세요 (김승일,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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