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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인 눈물 상세페이지

생물학적인 눈물

문학동네 시인선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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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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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
출간 정보
  • 2021.11.15 전자책 출간
  • 2021.11.0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9만 자
  • 2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83654
ECN
-
생물학적인 눈물

작품 정보

“뭐라고 울까요.
저는 그저 그리워하는 직업을 가졌을 뿐인데요.”
육체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걷기의 시학
눈물이라는 형태의 존재의 춤
문학동네시인선 166번으로 이재훈 시인의 네번째 시집을 펴낸다. 1998년 『현대시』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재훈은 『내 최초의 말이 사는 부족에 관한 보고서』 『명왕성 되다』 『벌레 신화』 등의 시집을 통해 원시적 감각에서 신화적 상상으로 나아가는 시적 세계를 구축해왔다. “세상의 추위를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의 온기로 견디겠다는 엄결한 자세를 버리지 않은”(장은수) 시인의 언어는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도주하는 꿈의 언어들이 아닌 현실을 견디기 위한 꿈의 언어들”(정재학)이다. 그간의 작업들에서 비극적인 현실을 살아내기 위해 환상적 언어로 고통을 끌어안는 방법을 택했던 시인은 이번에는 슬픔을 물질처럼 붙잡고 그것을 오래 들여다본다. ‘생물학적’이라는 표현처럼, 그가 들여다보는 순도 높은 슬픔은 일상적 언어를 통해 지극히 육체적인 것으로 환원되어 자신의 일부가 된다. 그러니 『생물학적인 눈물』에 수록된 62편의 시는 우리의 삶이 환희로만 가득찬 시간이 아니라 고통과 괴로움을 동반한 시간이라는 자각, 그리고 그 고통과 괴로움은 결코 우리를 좌절시키거나 포기시키려 찾아오는 고비가 아니라 다른 차원의 삶을 열어젖히는 과정에서 우리가 마주해야만 하는 생의 빛일 수 있다는 힘겨운 선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이재훈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2년
학력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 박사
경력
현대시 편집장
시와세게 편집위원
데뷔
1988년 현대시 시
수상
2012년 한국시인협회 젊은 시인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시간은 두꺼운 베일 같아서 당신을 볼 수 없지만 (권민경, 김개미)
  • 내 최초의 말이 사는 부족에 관한 보고서 (이재훈)
  • 생물학적인 눈물 (이재훈)
  •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 (서정학, 유종인)
  • 부재의 수사학 (이재훈)
  • 나는 시인이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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