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낮의 해변에서 혼자 상세페이지

낮의 해변에서 혼자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033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9,000원
전자책 정가
30%↓
6,300원
판매가
6,300원
출간 정보
  • 2021.12.10 전자책 출간
  • 2021.03.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만 자
  • 1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7900647
ECN
-
낮의 해변에서 혼자

작품 정보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서른세 번째 출간!


■ 이 책에 대하여

문학을 잇고 문학을 조명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현대문학의 대표 한국 문학 시리즈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서른세 번째 시집 김현의 『낮의 해변에서 혼자』를 출간한다. 2018년 시리즈 론칭 후 지금까지 총 서른두 권의 시인선을 내놓은 핀 시리즈는 그간 6개월마다 여섯 권을 동시에 출간하던 방식을 바꿔 격월로 한 권씩 발간하고 있다. 서른세 번째 핀 시리즈 시인선의 주인공은 2009년 『작가세계』로 문단에 나온 이래 세 권의 시집을 출간, 활발하게 활동하며 독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김현 시인이다.
누구나 혼자인 쓸쓸한 존재들이 더불어 살아가며 느끼는 삶의 다양한 감정들을 시인 특유의 애틋하고 따듯한 시선과 솔직하고 거침없는 태도로 이야기하는 신작시와 에세이가 묶였다.


김현 시집 『낮의 해변에서 혼자』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한 첫 시집 『글로리홀』을 시작으로, <신동엽문학상> 수상시집 『입술을 열며』,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을 쓸쓸한 서정으로 담아내어 호평받은 『호시절』까지, 내놓는 시집마다 독특한 문학적 성취를 일궈내며 주목받아온 김현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낮의 해변에서 혼자』는 『현대문학』 2020년 6월호 특집 지면에 발표한 작품을 비롯해 총 21편의 신작시와 에세이를 담았다.
그간 소수자의 삶과 사랑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김현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역시 전작들과 같은 자장 안의 시세계를 유지하면서도, 인간이라는 존재, 그들의 ‘보편적’인 사랑에 주목한다. 정상이라는 억압, 상식이라는 폭력이 난무하는 상황 속에서 상처받으면서도 “지혜롭지 못”(「뿔소라」)해 헤어지고 다시 사랑하기를 반복하며 살아가는 인간, 그리고 그런 존재에 울타리가 되어주는 세상에 대한 시인의 깊은 애정과 따뜻한 시선을 특유의 서정적 언어로 녹여내고 있다.
“쏟아질 듯 쏟아지지 않는” 삶을 살아내기 위해 “참을 만큼 참고”(「침대는 영혼의 무게를 느끼지 못한다」)서도 “도무지 가질 수 없”는 것들은 미리 “포기”(「릉, 묘, 총」)해버리는 이 세상 수많은 혼자들의 “무시무시한 슬픔”(박시하)을 어루만져주는 이 시집은 그들이 이뤄가는 ‘보편의 사랑’을 응원하게 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을 깨닫게 하는 파편적인 생각들, 삶에 깃든 끊임없는 욕망과 갈구, 더불어 부재하는 ‘세상의’ 것들을 찾으려는 노력을 형상화한 시집이다.


핀 시리즈 공통 테마 에세이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에 붙인 에세이 난은 시인의 내면을 구체적으로 심도 있게 비춰주는 하나의 독자적인 장르로, 독자들과의 충분한 교감을 촉발시킨다. 그런 의미에서 공통 테마라는 즐거운 연결고리로 다른 에세이들과의 외연을 확장시키고 있다. 다시 말해 이 짧고도 순정한 에세이는 독자들로 하여금 시인 자신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더 풍부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핀 시선만의 특징으로 꼽게 된다. 이번 볼륨의 주제 혹은 테마는 ‘영화 속 대사’다.
김현 시인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나오는 대사 “보이시나요, 저의 마음이, 왜 이런 맘으로 살게 되었는지”를 모티프로 했다. 끊임없이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의 운명과 파도에 휩쓸려 사라질 것을 알면서도 해변의 모래사장 위에 진짜의 마음을 반복해 적어 내려가는, 결국 어떻게든 언어의 그릇에 담아낼 수밖에 없는 시인으로서의 운명을 교차시키며 창조에 이르는 과정의 고통을 절절하게 토로한다.


현대문학 X 아티스트 강주리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특색을 갖춰 이목을 집중시키는 핀 시리즈 시인선의 이번 시집의 표지 작품은 최근 생태, 환경 등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관점의 드로잉과 설치를 통해 보여주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강주리 작가의 작품들로 채워졌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는 아티스트의 영혼이 깃든 표지 작업과 함께 하나의 특별한 예술작품으로 구성된 독창적인 시인선, 즉 예술 선집이 되었다. 각 시편이 그 작품마다의 독특한 향기와 그윽한 예술적 매혹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시와 예술, 이 두 세계의 만남이 이루어낸 영혼의 조화로움 때문일 것이다.

작가

김현
출생
1980년
데뷔
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하지 (박서련, 김현)
  • 고유한 형태 (김현)
  • 걱정 말고 다녀와 : 켄 로치에게 (김현, 이부록)
  • 장송행진곡 (김현)
  • 바리는 로봇이다 (강성은, 김미월)
  • 캐스팅 (조예은, 윤성희)
  • 낮의 해변에서 혼자 (김현)
  • 다정하기 싫어서 다정하게 (김현)
  • 다 먹을 때쯤 영원의 머리가 든 매운탕이 나온다 (김현)
  • 당신의 자리는 비워둘게요 (조해진, 김현)
  • 호시절 (김현)
  • 새벽의 방문자들 (장류진, 하유지)
  • 아무튼, 스웨터 (김현)
  • 입술을 열면 (김현)
  •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해 (김현, 홍혜은)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더보기

  • 밤이, 밤이, 밤이 (박상순)
  • 동물입니다 무엇일까요 (이장욱)
  • 사라진 재의 아이 (이기성)
  • 어느 새벽, 나는 리어왕이었지 (김경후)
  •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유계영)
  • 작은 미래의 책 (양안다)
  • 1914년 (김행숙)
  • 왼손은 마음이 아파 (오은)
  • 그 밖의 어떤 것 (임승유)
  • 나는 나의 다정한 얼룩말 (이원)
  • 별일 없습니다 이따금 눈이 내리고요 (강성은)
  • 울음소리만 놔두고 개는 어디로 갔나 (김기택)
  • 있지도 않은 문장은 아름답고 (이제니)
  • 이 왕관이 나는 마음에 드네 (황유원)
  •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 (안희연)
  • 슬픔 비슷한 것은 눈물이 되지 않는 시간 (김상혁)
  •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백은선)
  • 나의 끝 거창 (신용목)
  • 아무 날이나 저녁때 (황인숙)
  • 불란서 고아의 지도 (박정대)

시 베스트더보기

  • 여름 피치 스파클링 (차정은)
  • 하늘과 바람과 별이 된 시인들의 한국 대표 시집 세트 (전9권) (윤동주)
  • 샤워젤과 소다수 (고선경)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
  • 입 속의 검은 잎 (기형도)
  • 사랑하고 선량하게 잦아드네 (유수연)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유고시집) (윤동주)
  • 마중도 배웅도 없이 (박준)
  •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 (허연)
  •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서덕준)
  • 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 (육호수)
  • 여름 상설 공연 (박은지)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 오래 속삭여도 좋을 이야기 (이은규)
  • 신곡 세트 (전3권) (알리기에리 단테, 김운찬)
  • 온 (안미옥)
  • 도움받는 기분 (백은선)
  • Just 15 (서희원)
  •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나태주)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