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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세계문학전집 023

  • 관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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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0.03.15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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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1.3만 자
  • 17.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30955
ECN
-
소송

작품 소개

현대문학의 방향성을 새로이 제시하고 정립한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 프란츠 카프카의 대표작

『소송』은 20세기 최고의 문제적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대표작이다. 서른 번째 생일날 아침 갑자기 체포된 요제프 K가 누구도 알지 못하는 이유로 1년 동안 끝이 보이지 않는 소송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은 가장 비현실적인 상황을 통해 적나라한 현실을 드러내며, 현대사회의 끊임없는 구속과 억압,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관료주의’가 지휘하는 부조리한 세상에서 개인이 겪는 무력감을 담아냈다. 인간성이라는 새로운 문제의식에 눈 뜨게 한 가장 ‘카프카적’인 텍스트『소송』은 20세기에 나온 가장 중요한 소설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으며, 카프카를 위대한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20세기가 물려준 위대한 ‘문학’유산

『소송』은 카프카가 남긴 세 편의 장편소설 중 하나로, 작가 사후에 출간되어 뒤늦게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작품이다. 그러나 출간과 동시에 독자와 비평가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20세기에 나온 가장 중요한 소설 중 하나라는 평가와 함께 카프카를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현대성과 인간성이라는 새로운 문제의식에 눈뜬 『소송』 이후의 현대문학은 이제 이전의 문학과는 결코 같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
표현주의가 힘을 얻고 있던 당시의 독일 문단에서 카프카 역시 표현주의 작가로 분류되고는 있지만, 그의 문학은 당대의 주류 문학 사조 속에 뭉뚱그려 넣을 수 없을 만큼 평균적 질서와는 거리를 두고 있기도 하다. 정형화된 해석을 단연 거부하고 현대문학의 방향성을 새로이 정립, 제시한 카프카의 문학은, 이후 카뮈와 사르트르 같은 실존주의 작가들의 탄생을 돕고, 나아가 20세기 문화 전반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더구나 최근에는 데리다, 라캉, 들뢰즈 같은 후기구조주의 내지 포스트모더니즘 이론가들의 이론을 입증해주는 중요한 텍스트로 새롭게 해석되고 있다.
초현실주의 작가 카프카가 서술하는 소설 속 세상은 현실이면서 현실 같지 않다. 우리가 경험하고 사고하는 세상과는 다른 비정상적 현실이다. 그래서 그의 문학은 난해하고 몽환적이다. 그러나 그 희뿌연 안개 뒤에는 사실 우리가 눈감고 있어 보지 못했을 뿐인 실재의 현실이 있다. 그는 비현실적인 세상에서 가장 적나라한 현실을 보여주는 실존주의 리얼리즘 작가이기도 하다.

“어느 날 아침에 그는 느닷없이 체포되었다.”

은행의 부장으로 있는 요제프 K는 자신의 서른번째 생일날 아침 하숙집에서 두 명의 감시인에게 갑자기 체포된다. 그 후 그는 1년 동안 자신도 알지 못하고,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어떤 죄로 인해 법원과의 소송에 휘말려 지내다가 결국 서른한번째 생일날 밤에 처형당하고 만다.
그가 정해진 종말과의 헛된 싸움을 벌여나가는 그 1년 동안, 소설 속에서는 이성적으로는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사건들이 대거 등장한다. 법정은 가정집과 연결되어 있고, 법원과 관계된 인물들은 하나같이 부패하고 음란하다. 주인공은 모든 여인들과 성적 관계로 연결되고, 변호사는 의뢰인을 노예처럼 다룬다. 결국 그는 채석장에서 ‘개같이’ 처형된다.
이런 그로테스크하고 초현실적인 형상들을 통해 작가는 자신의 실존적 이야기를 하려 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인간 존재에 대한 은유 또는 종교적 비유를 시도했거나, 그도 아니면 광기의 전체주의로 흘러가는 현대의 관료체제에 통렬한 냉소를 날리려 한 것일 수도 있다. 카프카의 텍스트는 단 하나의 해석만을 허용하지 않는다. 모든 의문들은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 그대로 남아 있으며, 화자는 사건을 해석해주지 않고, 독자의 시선은 제한된 곳만 볼 수 있다. ‘악몽’ 같은 진실을 담은 카프카에스크(kafkaesk), 즉 ‘카프카적’ 텍스트는 비인간화된 현대 세계에서 인간이 느끼는 소외와 불안을 묘사했지만, 기존의 문학적 범주는 더 이상 통하지 않으며 어떤 확정적인 해석도 단연 거부한다.

비현실적인 세상에서 가장 적나라한 현실을 보여주다

카프카는 『소송』에서, 세속적인 자아에 몰두해 있지만 진정한 자아로부터는 소외된,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소외된 현대인의 전형을 등장시켰다. 그는 사회의 규범에 훌륭하게 적응했다. 그러나 ‘죄 있는’ 인물이다. 사회의 규범에 적응한 유죄의 인물에게 작가는 법률적이고 도덕적인 기준만으로는 정의 내리기 어려운 죄, 나아가 실존적 차원 내지 종교적 차원까지 암시하고 있는 죄의 문제를 묻고 있다.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불안과 부조리에 대한 통찰에서 출발한 『소송』은 다양한 방식으로 읽히면서 또한 여러 방향의 해석을 낳고 있는 소설이다. 세 번의 약혼과 세 번의 파혼을 거치면서 평범하고 정상적인 시민적 삶에 끝내 편입되지 못한 카프카의 자전적 체험은 죄책감과 좌절감의 형태로 소설 곳곳에 녹아들어 있기도 하다.
카프카는 현대사회의 끊임없는 구속과 억압, 감금과 규제에 의해 속박되는 현실,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관료주의’가 지휘하는 부조리한 세상에서 개인이 겪는 무력감을 소설의 주제로 삼았다. 그러나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 무력감은 외부에 실재하는 어떤 실체적 대상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여러 권위들에 의해 가치와 규범들이 내면화된 것, 즉 ‘죄의식의 투사’로 해석될 수도 있다. 나아가 ‘인간인 이상 이미 유죄’라는 사상, ‘유죄 판단의 기준과 법의 집행에 인간이 관여할 수 없다’는 사고 등은 카프카의 텍스트에 내재되어 있는 종교적 함의 역시 무시할 수 없게 만든다.

작가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국적
독일
출생
1883년 7월 3일
사망
1924년 6월 3일
학력
1906년 프라하대학교 법학과 박사
경력
1908년 노동자재해보험국
데뷔
1912년 소설 실종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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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신 [프란츠 카프카] : 100년, 뿌리 깊은 고전문학 시리즈 (프란츠 카프카,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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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자 (프란츠 카프카, 송경은)
  • 개정판 | 변신·시골 의사 (프란츠 카프카, 이덕형)
  • 개정판 | 소송 (프란츠 카프카, 김현성)
  • 변신, 프란츠 카프카 (프란츠 카프카)
  • 개정판 |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프란츠 카프카, 정초일)
  • 너와 세상 사이의 싸움에서 (프란츠 카프카, 홍성광)
  • 변신·단식 광대 (프란츠 카프카, 이재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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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신 (프란츠 카프카, 김성진)

리뷰

4.5

구매자 별점
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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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신> 읽으면서도 심란했는데, 이번 <소송> 읽으면서도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살면서 법무사 찾가아야 할 일이라도 생기면 뭐가 뭔지 어떻게 되는건지 몰라서 우왕좌왕, 사돈의 팔촌이라도 관련 분야 아는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게 되고, 가슴 떨리고 불안하고... 거기에다 한 술 더 떠서, 멀쩡히 좋은 직장 다니면서 부사장과 어깨를 나란히 경쟁할만큼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던 당신에게 갑자기 낯선 이들이 찾아와서 죄목도 알려주지 않고 다짜고짜 ‘당신, 소송을 당했으니 꼼짝 마시오’ 한다면? 이건 뭐, 어느 날 아침 침대에서 눈 떴더니 벌레로 변신해버린 이야기가 뭐가 다른단 말인가. 서른 번째 생일날 아침 갑자기 체포된 요제프 K가 누구도 알지 못하는 이유로 1년 동안 끝이 보이지 않는 소송에 휘말린다. 자신을 도와줄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동분서주하지면, 고용한 변호사는 전문지식을 이용해 의뢰인들을 등쳐먹으려 들 뿐이고, 판사와 연줄이 닿는다는 화가와 상담을 해보기도 하지만 노력을 하면 할수록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불합리와 부조리한 밑낯을 발견할 뿐이다. 소설은 가장 비현실적인 상황을 통해 적나라한 현실을 드러내며, 현대사회의 끊임없는 구속과 억압,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관료주의‘가 지휘하는 부조리한 세상에서 개인이 겪는 무력감을 담아냈다. 카프카가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다는데, 변호사에 대해서 속물적인 존재로 신랄하게 표현한 것이 아마도 법조계의 낡은 관습에 대해 느낀 바 있어 그에 대한 비판을 담은 것일 수도. 또 하나 재미있는 부분. 극중에서 목사가 주인공에게 ‘여자’들의 도움에 의지하여 위기를 벗어나려 하는 것을 꼬집는 대목이 나온다. 이에 주인공 K는 ‘여자’들이 가진 힘을 극찬하는 표현을 한다. ‘ 여자들은 대단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만일 제가 아는 몇몇 여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저를 위해 힘을 합해 일하게 할 수만 있다면, 저는 반드시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 당시 카프카는 약혼과 파혼을 반복하며 결혼했다가 이혼하는 등 여성과의 관계에서 죄책감과 미안함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감정을 작품속에서 오롯이 드러낸 부분인듯. 문단이 나눠지지도 않고 대사들도 계속 길게 이어지는 등 읽기 쉽지않은 책이었지만,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카프카다운 작품이었던 것 같다. 충격적인 마지막 장면은 분노마저 불러일으킬 정도. <변신>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카프카는 꽤나 외롭고 불안함을 가진 사람이었을 듯. 이번 작품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왜 카프카 작품을 의미있게 생각하는지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________ 불빛이 번쩍이는 것처럼 창문의 양쪽 문짝이 활짝 열리더니, 너무 멀고 높은 곳에 있어서 약하고 여위어 보이는 어떤 사람이 몸을 앞으로 쑥 내밀고는 양팔을 앞으로 쭉 내뻗었다. 누굴까? 친구일까? 좋은 사람일까? 관련된 사람일까? 도와주려는 사람일까? 한 사람일까? 아니면 전체일까? 아직 도움이 가능한 것일까? 생각해내지 못한 반대 변론이라도 있는 걸까? 틀림없이 그런 것이 있을 것이다. 아무리 확고부동한 논리라 하더라도 살려고 하는 사람을 당하지는 못하는 법이다. 그가 한 번도 보지 못한 판사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가 아직 이르지 못한 상급 법원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소송 | 프란츠 카프카, 권혁준 저 #소송 #프란츠카프카 #문학동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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