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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영미소설

설득

세계문학전집 348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설득작품 소개

<설득>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에 셰익스피어에 이어 꼽힌 제인 오스틴
결혼과 인생을 둘러싼 불안에 대해 여성이 느끼는 섬세한 감정을 탁월하게 묘사한 작품

『설득』은 제인 오스틴의 생전 마지막 작품으로, 주위의 설득에 의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이후 겪게 되는 여성의 심리적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 냈다. 가세가 기울어 남은 것은 자존심과 허영심뿐인 귀족 월터 엘리엇 경의 둘째 딸인 앤은 웬트워스 대령과 사랑에 빠지지만, 안정된 결혼 생활의 조건인 재산과 인맥 모두 부족한 남자라는 주위의 조언에 파혼한다. 빅토리아 시대의 여성으로, 이십 대 후반이 되도록 결혼하지 않은 채 가족들의 무관심과 소외 속에 삶을 꾸려 가는 여성의 모습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낸 이 소설은, 제인 오스틴의 다른 소설들과 함께 현대까지도 여성의 삶에 대해 의미 있게 고찰할 수 있는 고전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출판사 서평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에 셰익스피어에 이어 꼽힌 제인 오스틴
결혼을 둘러싼 불안에 대해 여성이 느끼는 섬세한 감정을 탁월하게 묘사한 작품
“그녀는 다른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그를 포기한 사람이었다. 그것은 지나친 설득의 결과였고 결점이자 소심함의 표현이었다.”
앤은 가세가 기울어 가는 귀족인 월터 엘리엇 경의 둘째 딸로, 팔 년 전 장래가 촉망되지만 무일푼에 인맥도 없는 해군 장교 웬트워스와 약혼했다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위의 만류에 설득당해 파혼했다. 이후 그녀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지 않은 채 다른 가족을 돌보고 그들의 요구에 맞추며 쓸쓸한 생활을 하는 반면, 웬트워스는 군대에서 승진하고 큰 재산을 모은 뒤 영국에 돌아온다. 아직도 마음 깊이 웬트워스를 사랑하던 앤은 은근한 기대로 설레지만, 웬트워스는 앤을 무시한 채 다른 여자들 사이에서 신붓감을 찾기 시작한다.
『설득』은 구시대적 여성관을 비판하고 평등한 양성 관계를 긍정적인 모범으로 내세우면서, 기존 지배층의 무능과 새로이 대두하는 계층인 해군의 유능함을 대비함으로써 당시에 진행되던 커다란 사회적 변화를 개인들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레 드러낸다. 특히 웬트워스가 이웃의 젊고 활달한 여성들과 사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말없이 견디는 앤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함으로써 독자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직업적, 경제적 사회 활동에서 배제된 채 결혼을 통해서만 존엄을 유지할 수 있었던 그 시대의 여성이 결혼이라는 인생일대의 문제를 두고 방황하는 모습을 통해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이 소설은, 규범적 사회 안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겪어야 했던 감정적 고통을 그린 최초의 진정한 초상화이다.
▶ 여성의 자존감은 제인 오스틴의 발명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가디언》
▶ 『설득』의 주인공인 앤 엘리엇은 온유하고 섬세한 인물이자 말없는 고통에 시달리는 인물로, 제인 오스틴이 창조한 여성 인물들 중 가장 흥미로운 인물일 것이다. ─ 골드윈 스미스


저자 프로필

제인 오스틴 Jane Austen

  • 국적 영국
  • 출생-사망 1775년 12월 16일 - 1817년 7월 18일
  • 데뷔 1811년 소설 '이성과 감성'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제인 오스틴 Jane Austen
1775년 12월 16일 영국의 햄프셔 주 스티븐턴에서 교구 목사의 딸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습작을 하다가 열여섯 살 때부터 희곡을 쓰기 시작했고, 스물한 살 때 첫 장편소설을 완성했다. 1796년 남자 쪽 집안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는 와중에, 훗날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된 서간체 소설 『첫인상』을 집필한다. 그러나 출판을 거절당하고 다시 꾸준히 여러 작품을 집필하고 개작한다. 1805년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형제, 친척, 친구 집을 전전하다가 1809년 다시 초턴으로 이사해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독신으로 살았다. 이 기간에 『이성과 감성』(1811), 『오만과 편견』(1813), 『맨스필드 파크』(1814), 『에마』(1815) 등을 출판했다. 이 책들은 출간 즉시 큰 호응을 얻었고 그녀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1817년 『샌디턴』 집필을 시작한 뒤 건강이 악화되어 집필을 중단하고, 4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노생거 사원』과 『설득』은 사후 1818년에 출판되었고, 후에 그녀의 습작과 편지 들, 교정 전 원고와 미완성 원고가 출판되었다. 그녀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출간되고 영화화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옮긴이 전승희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비교문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에서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연구 교수로 재직하며, 문예 계간지 《ASIA》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오만과 편견』(공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장편소설과 민중언어』, 『도심의 절간』 등이 있다. 풀브라이트 기금, 국제 교류 재단 기금, 대산 재단 번역 기금 등을 수혜했다.

목차

설득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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