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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와 이야기하는 남자 상세페이지

의자와 이야기하는 남자

세계사 시인선 54 : 김형술 시집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4,500원
판매가
4,500원
출간 정보
  • 2013.06.26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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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8만 자
  •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의자와 이야기하는 남자

작품 정보

[세계사 eBook 시인선 54] 의자와 이야기하는 남자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선, 〈세계사 시인선〉은 1989년 첫 출간한 이래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시집 시리즈입니다. 한국 시 문학의 아카이브 〈세계사 시인선〉이 e-Book으로 재출간되어 독자들의 일상에 더욱 가깝게 다가갑니다. e-Book 〈세계사 시인선〉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집과 종이책으로 절판된 시집을 다시 찾아 읽기 쉽도록 새로운 편집과 교정 작업을 거쳐 재탄생되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독서가 가능한 e-Book만의 간편한 매력으로 건조한 일상을 촉촉하게 적셔줄 명시들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과장은 문명비판의 중요한, 그리고 관습적 전략이다. 「텔레비전 광시곡」에서 텔레비전은 '인간의 날개와 눈물마저도' 재생산하는 '전능의 네모난 신전'으로까지 그 절대적 힘을 과장한 대신 인간은 텔레비전에 조종되는 '불쌍한 종'으로 사정없이 격하된다. 인간의 욕망을 조종하는 자본주의 소비사회는 '인간의 영혼마저도 어쩌면 정교한 복제품이 아닐까 의심해 보곤 해요'라는 여성화자의 말로 과장된다. 「전화기가 있는 실내풍경」에서 전화는 더 이상 문명의 이기가 아니라 인간의 영혼을 망가뜨리는 흡혈귀나 악령으로 왜곡이 극대화된다. 「TV TV 파란 까마귀」에서 문명세계는 꿈과 상상이 허용되지 않는, 그러니까 영혼이 없는, 유물론적 현상주의가 지배하는 세계로 인식된다.
- 김준오(문학평론가)

작가

김형술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6년
데뷔
1992년 현대문학 '날아다니는 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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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자와 이야기하는 남자 (김형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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