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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도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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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14,400원
판매가
14,400원
출간 정보
  • 2021.07.28 전자책 출간
  • 2016.05.1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8만 자
  • 6.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0474410
ECN
-
윤선도 시조집

작품 정보

낯익은 <어부사시사>, <오우가>를 비롯해 고산 윤선도의 시조 75수를 모두 실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우리말 표현을 읽노라면 눈앞에 한 폭의 산수화가 펼쳐지고 절로 흥취가 일어난다. 윤선도가 송강 정철과 함께 조선 시대 시가 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산 윤선도는 송강 정철과 더불어 조선 시대 시가 문학의 최고봉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이 창작한 시가 작품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구사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산중신곡>과 <어부사시사> 등의 작품은 기존의 강호 시조에서 나타나는 면모와는 다르게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보여 주고 있다. 관념화된 자연의 면모가 아닌, 눈으로 보는 실제의 자연을 작품에 형상화함으로써 강호 시가의 흐름에서 새로운 단계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아울러 윤선도의 다양한 작품들에서는 강호 자연에서의 생활에 대한 자족감과 그로 인한 고양된 흥취가 적절히 발현되고 있다. 바로 이런 면모가 윤선도를 조선 시대 시가 문학의 정점으로 평가할 수 있는 요인이다.
≪고산유고(孤山遺稿)≫는 6권 6책으로 이뤄진 고산 윤선도의 문집으로, 그의 시조 작품은 이 중에서 권지육(卷之六) ≪별집(別集)≫의 ‘가사(歌辭)’라는 항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여기에 실려 있는 작품은 모두 76수인데, <만흥> 제6수와 <어부사 여음>은 동일 작품을 항목을 달리해 배열한 것이다. 따라서 윤선도의 시조 작품은 현재 모두 75수가 전하고 있으며, 각 작품마다 제목을 붙인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제목을 통해 작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히 드러내고자 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작품에는 창작 연대와 장소를 밝히고 있지만, 일부 작품에는 해당 기록이 보이지 않는다. 먼저 작품에 부기된 창작 연대에 따르면 맨 뒷부분에 수록된 <견회요>와 <우후요>가 가장 먼저 창작되었고, 바로 그 앞에 있는 <몽천요>가 가장 나중에 지어진 작품이다. 가장 뒷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견회요>와 <우후요>를 제외하면, 나머지 작품들은 대체로 창작 시기에 따른 순서대로 수록되어 있다.
4음보격 3행시라는 형태적 특성을 지닌 시조는 우리말을 사용하고 있기에, 독자들에게 쉽게 읽히는 갈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작품에 사용된 표현이 특정 전고(典故)를 수반하는 경우, 그 유래와 배경 등에 관해서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작품의 이해가 쉽지 않다. 이런 경우 아무리 현대어로 번역을 잘한다고 해도 작품을 풀어서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현대 독자들이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이는 조선 시대와 현대의 교육 내용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조선 시대의 사대부들은 사서(四書)를 비롯한 유가의 경전과 중국의 역사적 사실 등에 대해서 어려서부터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았다. 따라서 전고가 포함된 다양한 시가의 표현들이 조선 시대의 지식인들에게는 상식화된 내용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현대 독자들에게는 그러한 표현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고, 때로는 그에 수반된 배경 지식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내용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각 작품마다 현대역과 원문으로 된 작품과 함께 가급적 상세한 해제와 주석을 덧붙였다. 해제는 일차적으로 작품에 대한 해석을 중심으로 하되 작품 이해에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다양한 내용을 포함했다. 주석 역시 여러 작품에 등장하는 표현이라도 개별 작품마다 붙이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며, 가능한 상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이러한 해제와 주석으로 인해 윤선도의 시조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작가

윤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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