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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상세페이지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 관심 2
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30%↓
8,400원
판매가
8,400원
출간 정보
  • 2026.03.27 전자책 출간
  • 2017.09.1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만 자
  • 13.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029900
UCI
-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작품 정보

“저 오래된 시간을 무엇이라 부를까”
그 모든 시간의 ‘사이’를 둘러싼 상상력과 질문들

우리말의 유장한 리듬에 대한 탁월한 감각, 시간의 지층을 탐사하는 고고학적 상상력, 물기 어린 마음이 빚은 비옥한 여성성의 언어로 우리 내면 깊숙한 곳의 허기와 슬픔을 노래해온 시인 허수경이 여섯번째 시집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문학과지성사, 2016)를 출간했다. 2011년에 나온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이후 5년 만의 시집이다. 물론 보다 아득한 세월이 시인과 함께한다. 1987년에 등단했으니 어느덧 시력 30년을 바라보게 되었고, 1992년에 독일로 건너가 여전히 그곳에 거주하고 있으니 햇수로 25년째 이국의 삶 속에서 모국어로 시를 쓰고 있는 셈이다.
아주 오래전, “내가 무엇을 하든 결국은 시로 가기 위한 길일 거야. 그럴 거야.”(『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2001)라고 했던 그의 말을 새삼스레 떠올려보게도 되는, 산문도 소설도 아닌 다시 시집으로 만나는, 마디마디 가뭇없이 사라지기 전 가슴 깊이 파고들어 먹먹하기만 한 시 62편이 이번 시집에 담겼다. 대부분 돌아오지 않거나 돌이킬 수 없다는 무참한 예감 속에, 대체 “얼마나 오래/이 안을 걸어 다녀야///나는 없어지고/시인은 탄생하는가”(「눈」) 스스로 묻고 다녔던 이국의 거리와 광장과 역에서 씌어진 시들이다. “내일이라도 이 삶을 집어치우며 먼바다로 가서 검은 그늘로 살 수도 있었다 언제나 차마 그럴 수 없었다 몸은커녕 삶도 추상화가 아니어서”(「오렌지」) 쓰리고 아린 고독의 시간들. 시집을 열면, 차마 “그냥, 세월이라”(「네 잠의 눈썹」) 하고 지나치기엔, 묻고 싶은 말들이 넘쳐 연신 쌓여가는 그 시간의 내력 속에 한 발 한 발 들이게 된다.

작가

허수경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4년
사망
2018년 10월 3일
학력
뮌스터대학교 대학원 고대근동고고학 박사
1987년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경력
21세기 전망 동인
데뷔
1987년 실천문학 시 '땡볕' 외 4편
수상
2001년 제14회 동서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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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허수경)
  • 혼자 가는 먼 집 (허수경)
  •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허수경)
  • 파울 첼란 전집 1 (파울 첼란, 허수경)
  •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허수경)
  • 모래도시 (허수경)
  •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허수경)
  • 영원한 귓속말 (최승호, 허수경)
  • 너 없이 걸었다 (허수경)
  • 위로의 음식 (곽재구, 김용택)
  • 박하 (허수경)
  • 아틀란티스야 잘 가 (허수경)

리뷰

4.3

구매자 별점
1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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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만시달리고싶은시집

    soy***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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