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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eppa

문학과지성 시인선 597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30%↓
8,400원
판매가
8,400원
출간 정보
  • 2025.07.02 전자책 출간
  • 2025.06.2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2만 자
  • 2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043784
ECN
-
Mazeppa

작품 정보

“나는 실패하고,
나는 전진하기에,
이것은 나의 몫이므로.”

세상의 고통을 받아쓰는 시인의 숙명
익숙한 지옥에 울려 퍼지는 광기의 노래
김구용시문학상·현대시작품상·딩아돌하우수작품상 수상 시인 김안의 네번째 시집

2004년 『현대시』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시력 20년을 맞이한 시인 김안의 네번째 시집 『Mazeppa』가 문학과지성 시인선 597번으로 출간되었다. 문단의 유행이나 세간의 기조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만의 속도로 정직하게 써 내려온 50편의 시를 3부로 나누어 묶었다. 마지막 부에 수록된 「숭고」는 “꾸밈없는 언어로 현실을 직시하며 세계와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성찰을 보여”준다는 평과 함께 딩아돌하우수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2000년대 초 치열하고 관능적인 언어 실험을 선보이며 문단에 데뷔한 젊은 시인. 세계와 불화하는 자아로서 자폐적인 절망을 쏟아내던 소년은 어느덧 중년의 사내가 되어 “피와 먼지가 엉긴 거울들로 가득한 방”(「아오리스트」)에 서서 스스로를 마주한다.
이번 시집의 표제작이자 서시의 자리에 놓인 「Mazeppa」는 우크라이나의 독립 영웅, 이반 스테파노비치 마제파Ivan Stepanovich Mazepa의 삶 위에 시인의 얼굴을 겹쳐놓는다. 귀족 가문의 견습 기사였던 마제파는 백작 부인과 금지된 사랑을 나눈 죄로 광야에 버려졌으나, 오직 광기만으로 살아남아 두고두고 회자되는 전설적인 영웅으로 거듭난다. 그러나 이 시에서 새로 씌어진 마제파의 서사는 위인의 일대기라기보단 나약한 한 사내의 이야기에 가깝다. 이 시집의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류수연은 그것을 “항상 실패하지만, 그럼에도 전진해야 하는 숙명을 지닌 자, 바로 시인 자신의 얼굴”로 읽어낸다. 가장 깊은 바닥까지 파고든 자만이 볼 수 있는 풍경, 시인 김안이 도달한 지옥이 이곳에 펼쳐진다.

작가

김안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7년
학력
인하대학교 대학원 석사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학사
경력
현대시 편집장
인스턴트 동인
데뷔
2004년 현대시
수상
2015년 제5회 김구용시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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